명륜진사갈비

전부터 남편이 가보고 싶어 했던 명륜진사갈비, 리뉴얼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드디어 찾아가 보았다. 무한 리필로 갈비를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고기 질이 어떨지 궁금했다. 직접 가보니 가격대비 고기 질도 좋고, 맛있어서 추천드리고 싶었다. 가격이 조금 올랐지만 리뉴얼된 이후에는 갈비도 맘껏 먹을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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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점심 시간에 방문해서 한산한 식당, 내부 인테리어도 잘 되어 있고 깔끔해서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고양화정점이었는데, 고양경찰서 근처에 위치한 곳이었다.

식당 한 쪽에 마련되어 있었던 어린이 공간, 각종 게임도 뽑기가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이었다. 가족 단위로 오는 손님들에게 좋을 것 같았다.

자리에 앉으니 숯불을 가져다주신다고 하시고 그동안 고기와 반찬을 가져오시면 된다고 안내해 주셨다. 셀프바로 이용할 수 있는 곳에 오니 이렇게 고기가 진열되어 있었다. 맨 밑에 이는 명륜진사갈비부터 삼겹살과 생등갈비까지 다양한 부위가 있었다.

옆에는 떡볶이, 튀김, 빵 같은 메뉴들이 있었는데, 고기를 많이 먹기 위해 조금씩 맛만 보기로 했다. 그중에 튀김이 바삭하고 맛있어 보여 하나 가져왔다.

청포묵도 맛있어 보여 가져왔다. 고기랑 같이 먹는 반찬으로 심심한 청포묵이 좋을 것 같았다.

그 밖에 쌈장, 양파, 파 등 쌈 재료들도 반대편에 있었다. 남편이 좋아하는 마카로니 샐러드도 잔뜩 담아왔다.

쌈은 상추와 절인 깻잎등이 있었는데, 상추가 특히 싱싱해 보여서 마음에 들었다. 눈치 보지 않고 계속 리필해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그 옆에는 각종 소스와 밥도 있었다.

그 밖에 떡볶이와 잡채까지 생각보다 셀프바에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을 것 같았다.

이제 자리로 돌아와서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울 차례, 먼저 명륜진사갈비부터 굽기 시작했다.

노릇노릇하게 맛있게 구워진 갈비, 냄새도 좋고, 숯불에 구우니 무조건 맛있을 것 같았다.

먹어 보니 역시 예상대로 달달한 양념에 고기질도 괜찮아서 맛있게 먹었다. 역시 명륜진사갈비 대표 메뉴 다웠다.


파채와 쌈도 싸고, 여러 방식으로 맛있게 먹었다. 이제 갈비를 먹었으니 다른 고기들도 맛보고 싶어 가져오기로 했다.


삼겹살과 등갈비 고기도 하나씩 가져왔다. 노릇하게 잘 구워지고 있는 모습, 두 가지 중에 삼겹살이 좀 더 맛있었지만, 그래도 역시 최고는 앙념갈비였다.

찌개 메뉴는 따로 추가 비용을 내고 주문할 수 있었는데 그중에 된장찌개를 주문했다. 역시 고기에는 된장찌개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총평 & 위치
이번에 처음 방문해 본 명륜진사갈비는 생각보다 가성비도 괜찮고 마음에 들었다.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맛볼 수 있는 것도 좋았는데 그래도 역시 갈비가 제일 맛있었다. 다음에 가면 다른 고기들보다 갈비위주로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고기 좋아하시고, 가성비 좋은 식당을 찾는 분이 있다면 명륜진사갈비에 다녀오시길 추천드린다.
댓글
세싹세싹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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