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갈비
종로에 있는 맛집 미도갈비에 다녀왔다. 숯불갈비가 먹고 싶어 방문했던 곳인데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아서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다. 인기가 많은 곳이라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고, 북적거렸는데 그만큼 맛집이란 걸 보여주는 것 같았다. 다만 주차할 곳은 따로 없어서 주변 건물에 주차를 해야 했다. 우리는 미래에셋 건물에 주차를 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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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자리를 세팅해주셨다. 이미 사람이 많아 좋은 자리는 아니었지만 대기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크게 두 가지 메뉴로 호주산 와규, 숯불갈비가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한돈 수제 양념갈비맛이었고, 200g 당 17,900원이었다. 그 밖에 점심특선 메뉴와 주류가 있었는데, 와인메뉴도 따로 있었다.
테이블 옆 쪽으로는 셀프 코너가 있어 무쌈, 김치 등을 더 가지고 올 수 있었다. 셀프 코너도 깔끔하고 예쁘게 세팅하려고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았다.
세팅된 반찬으로는 김치, 무절임 등이 있었고, 파인애플 같은 메뉴도 있어 셀프바에서 가지고 왔다.
소금과 고추냉이 쌈장이 있어 취향대로 먹을 수 있도록 세팅해 주셨다.
주문 메뉴
곧 주문한 고기가 나와서 직원 분이 직접 구워주셨다. 이곳 미도갈비의 좋은 점은 고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직원 분이 맛있게 구워주신다는 점이었다.
노릇노릇하게 잘 익은 고기, 양념갈비가 잘 못 구우면 태우는 경우도 있는데 직원 분이 해주시니 그런 고기 없이 맛있게 잘 구워졌다.
다 익은 고기는 이렇게 따로 담는 곳이 있어 바로 담아 주셨다. 이제부터 맛있게 먹을 일만 남았다.
먼저 소금에도 찍어 먹어 보고, 고추냉이랑도 먹어 보고, 다양한 소스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특히 밥 위에 고추냉이 올리고 고기 올려서 먹으니 고기초밥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서비스로 된장국도 주셨는데 일단 양이 넉넉해서 좋았고, 맛도 구수해서 고기와 정말 잘 어울렸다.
마지막으로 후식냉면까지 맛있게 잘 먹었다. 남은 고기를 냉면으로 돌돌 감싸서 먹으면 맛있다는 건 말 안해도 아실 것 같다.
총평 & 지도
숯불갈비가 맛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던 미도갈비, 역시 종로답게 퇴근한 직장인들이 정말 많은 북적거리는 맛집이었다. 그만큼 맛있어서 좋았고, 고기도 다 직접 구워주셔서 마음에 들었던 곳이기도 했다. 다음에도 숯불고기가 먹고 싶은 날이면 방문하고 싶었던 미도갈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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