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올림 피자 2021년 하반기 신메뉴
우리 부부가 좋아하는 피자 브랜드인 반올림 피자샵, 최근 시켜먹은지 꽤 된 것 같아서 오랜만에 피자를 먹어보기로 했다. 앱에 들어가니 못 보던 메뉴가 있어서 시켜봤는데, 2021년 하반기에 신메뉴들이 출시된 모양이었다. 안 먹어본 맛이니 궁금해서 반반피자로 트러플 베이컨과 스위트 바질 불고기 피자를 주문했다.
반반 레귤러 사이즈에 오리지널 도우로 주문했는데, 가격은 16,560원이었다. 요즘 배달비가 아까워 포장을 해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집에서도 가까운 곳이라 직접 방문했다.
우리가 자주 가는 곳은 반올림 피자샵 행신 화정점, 전에 지나다니면서 내부공사하는 모습을 봤는데, 확실히 깔끔해진 것 같았다.
카운터 부분도 노란색으로 예쁘게 꾸며놓았다. 전에는 카운터 부분에 이런 가벽이 없었는데, 확실히 생기니 보기 좋았다.
전체적인 벽을 화이트로 맞추어 포인트 색상인 노란색을 돋보이게 해주었다. 이렇게 인테리어도 멀끔하게 해 놓으신 걸 보니 나도 괜히 기분이 좋았다.
스위트 바질 불고기&트러플 베이컨 피자
주문한 피자를 들고 집으로 왔다. 아이유님이 모델인 반올림 피자샵, 피자와 함께 이곳의 시그니처인 핫소스와 갈릭 디핑소스도 들어있다.
드디어 피자 오픈, 갈릭소스가 골고루 뿌려져 있어 맛있어보인다. 박스를 여니 트러플 향이 살짝 나는 것 같았다.
위 쪽은 스위트 바질 불고기 피자, 중간 중간 초록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바질인 것 같았다. 불고기 피자답게 고기도 듬뿍 뿌려져 있다.
트러플 베이컨 피자 부분에는 불고기 대신 베이컨이 올려져있었다. 주재료 외에는 크게 다른 부분은 없어 보였다.
먼저 불고기 피자부터 먹어보았다. 기존 메뉴인 마늘이 들어간 불고기 피자와 비교했을 때 좀 더 달달한 느낌이다.
트러플 베이컨 피자는 트러플 향이 은은하게 났는데, 베이컨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결론적으로 두 가지 맛이 다 괜찮았다. 기존의 불고기나 베이컨 메뉴와 크게 다르진 않았고, 소스에서 조금씩 차별을 둔 것 같다.
총평&위치
기본적으로 반올림 피자샵의 피자를 좋아하는지라 둘 다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특히 이곳의 소스 맛이 좋아서 어떤 피자든 맛있는 것 같다. 기존의 메뉴와 크게 다르지 않아 신메뉴를 먹는다는 느낌은 덜하긴 했지만, 너무 자극적이고, 새로운 맛보다는 이런 무난한 느낌의 메뉴라 거부감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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