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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송리단길 빵집 라라 브레드(LaLa Bread)맛있는 빵이 가득한 곳~!

2020. 2. 10. by 세싹세싹

 송리단 길에 밥 먹으러 갔던 날, 생각보다 대기가 길어져서 잠시 들른 빵집이었으니 그곳이 바로 라라 브레드이다. 어찌 보면 시간 보내기 위해서 들어갔던 곳인데 빵이 정말 맛있고, 공간도 예뻐서 정말 만족스러웠던 곳이다.

 

 

위치는 석촌호수 동호 끝자락에 있다.

라라브레드-외부모습
라라브레드 외부모습

어둑어둑해지는 저녁시간 예쁜 조명이 발 길을 이끈다.

라라브레드-문
라라브레드 문

 예쁜 나무 문이 맞이해 주는 라라브레드, 내부모습도 궁금해진다.

메뉴
라라브레드 메뉴

 주말 저녁시간이라 빵을 사러 온 분들이 많다.

다양한-빵
다양한 빵 종류들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가득했다.

고구마빵
고구마빵

고구마 모양의 빵도 있고,

인점리빵
인절미빵

인절미 모양의 빵도 있다~!

크로와상-앙버터
크로아상과 앙버터

눈 모양이 달린 귀여운 빵까지 빵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키세스모양-빵
키세스모양 빵

빵순이인 나는 계속 정신을 못 차리고 구경만 하다가

라라브레드-다양한-빵
라라브레드

이제는 빨리 먹을 빵을 정해야 할 것 같았다. 우리가 고르고 골라 신중하게 고른 세 가지 빵을 소개해 드리겠다.

뺑-오-쇼콜라
뺑 오 쇼콜라

 첫 번째 메뉴는 뺑 오 쇼콜라 초코를 좋아하는 남편을 위한 픽이다. 

연유-버터-프레첼
연유 버너 프레첼

두 번째 메뉴는 연유 버터 프레첼

뉴욕치즈-페스츄리
뉴욕치즈 페스츄리

 마지막은 뉴욕치즈 페스츄리였다. 세 가지 빵을 다 먹으면 밥 먹기 전에 너무 배가 부를 것 같아 두 번째, 세 번째 빵은 포장해서 집에 가서 먹기로 했다.

2층으로-가는-길
라라브레드 2층

 이제 계산도 했으니 먹어보러 2층으로 올라왔다. 라라 브레드 송파점에는 테이블 공간이 지하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다.

포장코너
포장코너

 가게 둘러 보다 발견한 포장코너, 먹다 남은 빵은 포장해 갈 수 있는 이런 시스템도 좋았다.

2층-계단
2층 계단

 지하 1층은 이미 만석이라 2층으로 올라가기로 했다.

내부에-있는-거울과-의자
라라브레드 인테리어

 라라 브레드는 인테리어도 참 잘 되어있다. 이렇게 예쁘게 꾸며진 공간도 있고,

소녀가-그려져있는-그림
포근한 느낌의 그림

포근한 느낌의 그림들도 곳곳에 걸려 있었다.

아티스트-협업-안내-포스터
아티스트 협업 포스터

 예쁜 그림들이 왜 많은가 했더니 라라 갤러리라는 타이틀로 라라 브레드와 아티스트가 협업하고 있었다.

뺑-오-쇼콜라
뺑 오 쇼콜라

 2층에 자리가 있어서 앉아서 먹기 시작했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았는데 운 좋게 한 자리가 남아 있었다~!

뺑-오-쇼콜라-단면
뺑 오 쇼콜라 단면

 뺑 오 쇼콜라를 반으로 가르자 겹겹이 쌓인 층이 보였다. 딱 봐도 바삭바삭하고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먹어보니 바삭한 것도 물론 좋았고 달기도 너무 달지 않아 좋았다.

포장해-온-빵
포장해 온 빵

 이 빵들은 나중에 집에 와서 먹은 것들이다. 갑자기 배경이 집으로 바뀌었다.

연유-프레첼
연유 프레첼

 연유 프레첼은 다섯 조각으로 먹기 좋게 잘라 놓았다.

연유-프레첼-단면
연유 프레첼 단면

 연유 프레첼 사이사이 들어있는 크림 치즈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그 부분이 참 맛있었다. 빵은 정말 쫄깃 쫄깃한 식감이라 씹는 맛이 있었다.

뉴욕치즈-페스츄리
뉴욕치즈 페스츄리

 다음은 뉴욕치즈 페스츄리, 윤기나는 빵을 보니 군침이 절로 돌았다.

뉴욕치즈-페스츄리-단면
뉴욕치즈 페스츄리 단면

 뉴욕 치즈 페스츄리도 성공적이었다. 치즈가 참 부드럽고 맛있었다. 전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라 좋았다. 금방 순삭해버린 빵들, 다른 빵들도 더 사 올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송리단길이 우리집과 좀 멀어서 자주는 못 가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은 곳이다. 송리단길 방문하실 분들은 라라 브레드 꼭 한번 가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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