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만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 중에 하나가
바로 카레라이스 아닐까 싶다.
냉장고에 있는 야채와 고기, 카레가루만 있으면
쉽게 끓일 수 있는 카레라이스~!
냉장고 파먹기 딱 좋은 메뉴다.
오늘은 퇴근 길에 고기 사오는 걸 깜빡해서
고기 대신 스팸을 넣은 카레라이스다. ㅎㅎ
집에 있던 감자와 양파, 피망, 그리고 스팸을 먹기 좋게 썰어준다.
씹히는 맛이 어느 정도 있는 게 좋아서 큼직하게 잘랐다.
웍 모양의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준다.
재료들 볶다가 바로 끓여줄 수 있으니 웍이 제일 쓰기 좋다.
먼저 잘 안 익는 감자부터 볶아주기~!
그다음에 양파~!
양파가 약간 투명해질 때까지 같이 볶아준다.
그리고 스팸을 넣어준다.
마지막으로 피망~!
참고로 남편이 당근을 안 좋아해서
당근 대신 피망을 넣는다. ㅋㅋ
당근 색깔과 비슷한 빨간 피망으로~!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물 붓고 끓이면 된다.
집에 있던 백세카레 등장~!
무려 50인분짜리다~!!
엄마가 두고두고 먹으라고 주신 것 ㅎㅎ
밥 숟가락으로 크게 네 스푼 정도 넣었다.
취향에 따라 카레가루도 가감하면 될 듯~!
이제 마녀가 수프 만들 듯이 휘휘 저어주기~
뭉친 부분 없게 잘 풀어주면 된다~!
때깔 좋고 맛 좋아 보이는 카레^^
감자가 푹 익을 때까지 끓여주면 완성~!
재료들을 큼지막하게 잘라서
양도 많아보이고 더 맛있어 보이는 것 같다.
고기가 없어서 급하게 스팸을 넣었지만
이것도 훌륭하다~!
맛있는 한 끼 완성~!
많이 끓여놨으니 몇 끼니 해결할 수 있다~! ㅋㅋ
오늘도 냉장고 파먹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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