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이 떡볶이
아차산역 근처 떡볶이집 순금이 떡볶이에 다녀왔다.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다녀왔는데, 특히 깻잎떡볶이로 유명한 곳이었다. 직접 가보니 떡볶이도 맛있고, 튀김, 순대 메뉴들도 마음에 들었던 곳, 아차산역 근처 자주 오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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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앞쪽에 튀김이 있었는데, 바삭바삭 맛있어 보여서 찍어보았다. 분식집 안으로 들어와 먹는 사람도 많았지만 밖에서 먹거나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순금이 떡볶이 내부모습, 정감 가는 옛날 떡볶이집 느낌 그대로였다. 공간이 크진 않지만 그래도 테이블이 10개 정도는 되었다.
벽면에는 방송에 방영되었던 홍보물이 붙어있었다. 이 홍보물들만 보아도 오래된 맛집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메뉴판을 살펴볼 차례, 홀에서는 1인 1 메뉴가 기본이었고, 선불로 주문하는 방식이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깻잎떡볶이, 튀김, 순대로 골고루 주문해 보았다. 가격은 4,000원 정도라 가성비가 좋은 느낌이었다.
드디어 나온 메뉴들, 떡볶이와 튀김이 나왔는데, 먼저 깻잎이 가득 올려져 있는 떡볶이에 눈이 갔다. 빨간 떡볶이 양념에 깻잎이 올라가니 색감이 더 좋은 느낌이었다.
이어서 나온 순대와 떡볶이, 순대도 두툼하고 윤기가 있어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본격적으로 떡볶이부터 먹어보았다. 쌀떡으로 만들어진 떡볶이였는데, 먹어보니 떡이 쫄깃하고 맛있었다.
특히 깻잎과 함께 먹으니 향이 참 좋았다. 깻잎향이 떡볶이 양념과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마음에 들었다.
이어서 튀김과 순대도 먹기 시작했다. 깨끗하게 잘 튀겨진 튀김도 역시 맘에 들었다. 김말이부터 고구마까지 종류별로 다양한 튀김을 맛볼 수 있었다.
순대는 찰순대였는데, 쫄깃하고 맛있었다. 역시 순대는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는 것이 국룰, 매콤한 소스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었다.
총평 & 위치
아차산역 바로 근처에 있는 순금이 떡볶이, 이미 근방에서 유명한 곳이라 알만한 분들은 아실만한 곳 같다. 옆에 붙어있는 신토불이 떡볶이와 더불어 양대산맥을 이루는 느낌인데, 두 군데 다 가보고 맛을 비교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특히 깻잎이 들어있어 향긋한 맛이 좋았던 떡볶이가 마음에 들었던 곳, 아차산 근처 오시면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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