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들어본 닭볶음탕~!
예전에 한 식당에서 국물 많은 닭볶음탕을 먹어본 뒤
집에서도 만들어보고 싶던 차에 만들어보게 되었다.
먼저 재료소개부터 하자면
닭 한마리(12호), 감자, 양파,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진간장, 설탕, 맛술, 파, 청양고추
먼저 닭을 깨끗하게 씻어주고
잡내를 없애기 위해 한번 끓여준다.
닭 삶는 동안 나머지 재료들을 준비한다.
먼저 감자 두 개를 꺼내서 씻어주기~!
올해 나온 햇감자라고 하는데 아직 덜 자랐는지 퍼렇다. ㅋㅋ
양파 한 개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감자는 나중에 빨리 익으라고 좀 작은 크기로 썰어주었다.
한번 삶아진 닭
불순물을 없애기 위해 물에 한번 더 씻어준다.
이제 손질된 재료들을 웍(깊은 프라이팬)에 넣고 대기~!
양념장을 만들어 준다.
먼저 고추장 두 스푼
고춧가루도 크게 두 스푼
설탕도 크게 한 스푼 넣어준다.
다진 마늘도 한 스푼 넣고
양념장에 물 조금 넣고 섞어서 웍에 넣어준다.
재료들이 잠길 때까지 물을 넣고 끓이기 시작~!
맛술도 조금 넣어주고
이때 진간장도 넣어준다.
진간장은 국물이 많으니 6스푼 넣어줬다.
칼칼한 맛을 위해 청양고추도 하나 썰어서
같이 넣고 끓여준다.
팔팔팔 끓기 시작하면
파도 좀 썰어서 넣고
감자가 다 익을때까지 끓여주면 끝~!
국물이 좀 졸아들때까지 충분히 끓여준다.
이제 세팅하고 먹을차례~!
깊이가 있는 접시로 옮겨 국물도 많이 담았다.
오래 끓이니 재료들에 간도 적절히 배고 정말 맛있었다.
엄마가 주신 열무김치도 꺼내서 먹기 시작~!
파를 보더니 남편이 웬 이어폰 두 개가 올라가 있냐며 ㅋㅋㅋ
마지막에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 슥슥 비벼서
열무김치랑 같이 먹어줬다.
최고의 조합~!
일부러 국물 많이 해서 밥 비벼먹으려고 했는데
역시 예상대로 맛있었다. ㅎㅎ
내가 했지만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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