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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연천카페 추천 크리미에 역대급으로 마음에 들었던 카페!

2023. 8. 18. by 세싹세싹

연천카페 크리미에

카페입구

 크리미에는 연천 재인폭포 근처에 있는 카페인데, 검색하다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어서 가보게 된 곳이다. 직접 가보니 사진보다 더 예쁜 느낌이었고, 마당과 주변 풍경도 좋고, 커피 맛도 좋아서 모든 것이 완벽했던 카페였다. 그 동안 가보았던 카페 중에 역대급으로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거리만 가깝다면 정말 매일 오고 싶은 곳이었다.

 

 

카페 둘러보기

전경

 크리미에는 언덕 위에 위치한 곳이라 바로 앞에 이런 풍경이 펼쳐지는 카페였다. 이 날 하늘도 정말 예쁘고 날씨가 좋아서 카페 앞에 탁 트인 풍경이 더 예뻤던 것 같다. 카페 가는 길이 여기가 맞나 싶은 곳이지만 내비를 믿고 잘 따라가다보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주차장도 따로 잘 마련되어 있었다.

정원

 카페 앞쪽으로는 이런 정원이 펼쳐져 있었다. 가운데 커다란 나무도 있고, 고풍스러운 느낌의 분수도 있었는데, 정말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다.

정원테라스

 클래식한 느낌의 정원이라 마치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날이 시원하면 바깥 풍경을 보면 밖에 앉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문

 카페의 오래된 문, 이렇게 낡은 문을 그대로 활용하는 것도 멋스럽고 좋았다. 이곳 사장님의 인테리어 센스가 남다르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내부소품찬장

 카페 안으로 들어오니 생각보다 다양한 소품들을 볼 수 있었다. 예쁜 찻잔들이 모여잇는 장도 있고, 조명이며 식물까지 모두 조화롭게 내부를 장식하고 있었다.

다양한제품

 실제로 판매도 하는 소품들도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버터 자르는 귀여운 칼도 있고, 아기자기한 제품들이 있었다.

내부내부둘러보기

 카페 내부를 둘러보니 생각보다 크기도 넓고,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마음에 들었다. 전체적으로 같은 톤의 우드로 톤을 맞춰 따뜻한 느낌으로 인테리어를 해놓으셨다.

카페내부
노키즈존

 한 쪽에는 노키즈 존으로 만들어진 공간도 있었는데, 좀 더 값비싸보이는 소품들도 꾸며 놓은 공간이었다. 눈으로 구경만 해도 좋은 공간이었다.

테라스

 우리가 자리를 잡은 곳은 마치 온실정원처럼 꾸며져 있는 창가자리였다. 천장과 벽면이 모두 유리로 되어 있어 건물과 연결된 테라스같은 느낌이 들었다.

 

 

집
곰인형곰인형

 곳곳에 곰인형 소품들도 있었는데, 귀여워서 찍어보았다. 토토로에 나오는 집모형도 아기자기하고 예뻤다.

주문 메뉴

메뉴판

 이제 메뉴판을 살펴볼 차례, 아메리카노가 5,000원 라테는 5,500원으로 가격도 적당했다. 보통 서울근교의 카페들에 비해서는 오히려 저렴한 편 같았다. 이 중에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아인슈페너와 아이스크림 라떼였다.

주문메뉴

 드디어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앞쪽에 보이는 것이 아이스크림 라떼였고, 뒤 쪽에 있는 음료가 아인슈페너였다.

아인슈페너

 이 곳이 만족스러웠던 이유 중에 하나는 음료의 퀄리티가 좋았다는 점이다. 보통 아인슈페너를 주문하면 이보다 작은 컵에 주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크리미에는 음료의 양도 많았다. 커피 위에 올라간 크림과 아이스크림도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고양이

 커피를 다 마시고 밖으로 나오는 길, 귀여운 고양이 두마리가 있어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이 곳 카페에서 직접 기르는 고양이인듯했다. 밥 먹는 시간이라 밥그릇 앞에 모여 열심히 밥 먹는 모습이 참 귀여웠다.

고양이

 다 먹고 난 다음에는 열심히 그루밍도 했는데, 그 모습이 정말 귀여워서 떠날수가 없었다. 

포토존

 바깥 정원에는 이렇게 포토존도 있었다. 이 날 날이 좋아서 하늘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니 인물사진도 잘 나왔다.

 

 

총평 & 위치

간판

 크리미에는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카페였다. 내부, 외부 인테리어 모두 마음에 들었고, 소품 하나하나가 다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거기다 합리적인 가격에 커피 맛까지 좋으니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곳이었다. 연천에 이런 좋은 카페가 있는 줄 알았다면 진작 와보았을 것 같다. 연천에서 가볼만한 카페 찾는 분이 있다면 크리미에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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