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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오랜만에 먹어 본 또래오래 치킨 역시 반반이 진리!

2022. 9. 27. by 세싹세싹

또래오래 치킨

또래오래 내부

 오랜만에 추억의 치킨집인 또래오래를 방문했다. 어릴 적에는 자주 갔던 것 같은데 세월이 지나고 다른 치킨 브랜드가 생기면서 잠시 잊고 있었던 곳이다. 오랜만에 가니 옛날 추억의 맛이 떠올라 좋았던 또래오래, 어릴 때 먹던 그 맛 그대로의 느낌이라 좋았다.

 

 

메뉴판

치킨메뉴

 오랜만에 와서 메뉴판을 살펴보니 생각보다 많은 메뉴들이 있었다. 기본적으로 치킨 메뉴는 물론이고, 피자와 파스타까지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다.

메뉴판

 호프집 느낌이라 치킨 외에 탕, 마른 안주 등등 다양한 안주거리도 있었다. 치킨과 피자가 함께 나오는 메뉴도 있었는데, 여럿이 오면 두 가지를 다 먹을 수 있어서 가성비가 좋아 보였다.

콘듀치킨갈반핫반

 이번에 처음 보는 메뉴도 있었는데, 콘듀치킨, 갈반핫반 같은 메뉴도 있었다. 콘듀치킨은 콘시즈닝이 뿌려져 있는 치킨이었고, 갈반핫반은 갈릭과 매운 양념 맛 두 가지가 나오는 메뉴였다. 우리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역시 정통의 후라이드 반 양념 반을 주문하기로 했다. 가격은 18,000원이었다.

 

 

주문메뉴

안주와 맥주

 치킨 메뉴를 주문하고 오랜만에 생맥주도 하나 주문했다. 기본 안주로 뻥튀기 과자가 나왔는데 맛있었다.

샐러드

 이어서 샐러드와 무도 나왔는데, 역시 옛날 느낌 그대로의 맛이었다. 특히 샐러드에 사용된 양배추가 신선한 느낌이라 맘에 들었다.

또래오래 치킨

 드디어 등장한 후반양반메뉴,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양념 치킨은 색이 진한 것이 맛도 진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치킨 속살

 조금씩 뜯어서 맛을 보았다. 후라이드는 바삭바삭한 맛이 좋았고, 고기도 괜찮은 걸 사용하는 것 같았다.

후라이드 치킨

 황금빛으로 잘 튀겨진 후라이드 치킨, 아무리 새로운 메뉴가 많이 나와도 클래식한 후라이드 치킨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라 좋다.

양념치킨

 빨간 빛깔의 양념치킨, 예상대로 양념 맛이 센 편이었다. 옛날 어릴 때 먹던 양념 치킨의 맛이 느껴져서 좋았던 메뉴였다. 왜 어릴 적 먹던 치킨 맛이 떠올랐을 때 생각해보니 양념에서 케첩 맛이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았다. 기본적인 베이스 양념이 예전 방식과 비슷한 것 같았다. 거기다 양념 자체가 쫀득쫀득해서 더 맛있게 느껴졌다. 

 

 

총평 & 위치

 오랜만에 먹은 또래오래 치킨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맛이라 좋았다. 제법 바삭하게 잘 튀겨진 후라이드 치킨과 달달하고 새콤한 맛의 양념치킨 둘 다 맛있게 잘 먹었다. 옛날 치킨 맛이 그리우신 분이라면 근처에 있는 또래오래 치킨을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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