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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제주도 표선 빵집 추천 옵써 빵집

2023. 10. 13. by 세싹세싹

옵써 빵집

입구

 제주도에 와서 아침으로 먹을 빵을 사러 저녁 먹고 들어오는 길에 빵집에 들렀다. 옵써 빵집이라는 곳이었는데, 이름부터 제주도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었다. 엄청 유명한 빵집이 아니라 지역 주민 분들이 많이 갈만한 곳이었는데, 빵도 맛있고 가격도 착해서 추천드리고 싶었다. 옛날 시장 근처 빵집 느낌이라 어릴 적 추억이 생각나는 곳이기도 했다.

 

 

가게 둘러보기

케이크

 일단 빵집에 들어가서 발견한 추억의 케이크가 반가워서 찍어보았다. 이런 모양의 크림 케이크를 정말 오랜만에 본 것 같았다. 맛도 어릴 적 그 맛 그대로 일지 궁금했다.

빵

 그 외에 빵 종류들도 살펴보았다. 소시지빵부더 토스트까지 일단 빵들의 크기가 큼직한 것이 푸짐해 보였다.

진열대
단팥빵

 이제 빵들을 구경했으니 어떤 빵을 먹을지 본격적으로 고를 차례, 단팥빵이 맛있어 보여 하나 사보기로 했다. 그 외에 바질과 토마토가 들어간 토스트와 초코 스콘까지 사 왔다.

 

 

아침

다음 날 아침, 사 온 빵과 커피를 아침으로 간단히 먹었다. 단팥빵은 예상 가능한 바로 그 맛이었다. 크기도 큼직하고 속이 꽉찬 단팥빵이라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를 것 같았다.

토스트

 토마토와 바질이 들어간 토스트, 이 빵도 역시 사이사이에 들어간 재료들이 꽉 차 있고, 양이 많아서 좋았다. 바질과 토마토가 들어가 향도 좋고, 재료들의 조합이 좋아서 맛있게 잘 먹었다.

초코스콘스콘

 초코스콘에는 초코칩과 견과류가 정말 많이 들어 있었다. 일반적인 스콘 느낌과 좀 다른 느낌이었는데, 스콘 자체도 퍽퍽하기보다 촉촉한 느낌이라 맛있게 잘 먹었다.

 

 

총평 & 위치

 옵써 빵집은 주인 부부 두 분이서 운영하시는 빵집이었는데, 옛날 빵집 분위기에 빵도 맛있어서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유명한 인스타 감성의 예쁜 카페도 좋지만, 제주도에서 이런 느낌의 로컬 빵집을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표선 근처에 있으니 이 쪽을 방문할 분이 있다면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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