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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용산역 맛집 태국음식점 쏭타이 치앙마이 추천

2022. 12. 13. by 세싹세싹

쏭타이 치앙마이

식당입구

 오랜만에 주말에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 용산에 다녀왔다. 친구의 추천으로 쏭타이 치앙마이라는 태국 음식점에 다녀왔는데, 예약 없이 가면 한참 기다려야 할 정도로 유명한 맛집이었다. 직접 가보니 음식 맛도 좋고 식당 분위기도 좋아서 추천드리고 싶었던 곳, 역시 사람들이 많이 가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쏭타이 치앙마이 둘러보기

매장내부

 예약을 하고 와서 바로 식당 안으로 들어와 예약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아담한 느낌의 식당 내부가 눈에 들어왔는데, 천장이 나무로 되어 있어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

내부모습

 안쪽을 둘러보니 밖에서 보았을 때보다 공간이 더 넓은 느낌이었다. 옛날 집을 개조했는지 방이 여러 개 나뉘어 있는 곳이었는데, 구석구석 공간이 많은 느낌이었다.

테이블

 벽은 반으로 나누어 위 쪽은 화사한 꽃무늬 벽지로 둘렀고, 아래쪽은 톤 다운된 웨인스코팅 몰딩으로 둘러 분위기를 잡아주었다. 곳곳에 센스 있는 인테리어 소품도 있어 예쁘게 잘 꾸며진 느낌이었다.

테이블세팅

 우리가 앉은 자리는 창가 자리라 창 밖으로 기다리는 손님들이 보였다. 아무래도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 보니 이용시간이 제한되어 있었다. 이용시간은 1시간 30분이었는데, 시간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고, 여유 있게 먹고 나왔다.

 

 

메뉴 주문하기

메뉴판

 메뉴는 태블릿을 통해 테이블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메인요리와 샐러드&프라이, 국수 요리와 쌀요리로 나뉘어 있었다. 이 중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푸팟퐁커리, 왕갈비 쌀국수, 팟타이였다.

왕갈비쌀국수

 음식을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메뉴가 나왔다. 먼저 나온 음식은 왕갈비 쌀국수, 커다란 갈빗대가 들어있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었다.

쌀국수

 왕갈비를 나눠 먹을 수 있게 작은 가위와 집게를 주셔서 잘게 나눠서 먹을 수 있었다. 고기로 육수를 내서 국물 맛도 좋고, 면발도 맛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우리나라 갈비탕에 국수를 넣은 느낌이 나기도 했다.

팟타이

 두번째로 나온 팟타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메뉴였는데, 역시 맛있게 먹었다. 소스가 뭔가 쫀득쫀득한 느낌이라고 할까 면과 아주 착 달라붙어서 맛있었다. 소스는 새콤달콤하면서 견과류가 들어있어 고소한 맛도 느껴지는 팟타이였다.

푸팟퐁커리

 마지막으로 푸팟퐁커리, 국물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밥도 처음부터 같이 주셨다. 커리소스가 넉넉히 나와서 맘에 들었고, 잘 튀겨진 게도 소스와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다. 

 

 

총평 & 위치

 용산에서 유명한 맛집이라고 해서 가보게 되었던 쏭타이 치앙마이, 이름처럼 태국에 있는 도시 치앙마이에 온 것 같은 느낌의 음식점이었다. 전통 태국요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맘에 드실만한 곳이었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 맛도 좋으니 용산에서 맛집 찾으시는 분이 계시면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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