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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용산카페 추천 오설록 티하우스 1979점

2022. 12. 15. by 세싹세싹

오설록 티하우스 1979점

오설록티하우스
출처 - 네이버 지도

 용산에서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난 날, 아모레 퍼시픽 본사에 있는 오설록 티하우스 1979점에 가게 되었다. 참고로 본사 건물 안으로 들어오면 오설록이 두 군데 있는데 정면 기준 오른쪽에 있는 곳이 1979점이다. 음료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었다.

 

 

내부 모습

내부

 안으로 들어오니 높은 천장에 달려있는 꽃 모양의 조명이 눈에 들어왔다. 가운데 있는 카운터를 중심으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소파도 푹신하고 고급진 느낌이었다.

티시향

 각 테이블에는 메뉴와 찻 잎이 들어있는 작은 그릇들이 있었다. 웰컴 티로 녹차도 하나씩 가져다주셨다.

시향

 찻 잎이 들어있는 그릇을 열어 시향을 해보았다. 각각 다른 찻 잎들이 들어있었는데, 종류별로 다양한 찻 잎 향을 맡을 수 있어서 좋았다.

메뉴 주문하기

메뉴메뉴

 이제 메뉴판을 살펴볼 차례, 차의 종류가 생각보다 다양했다. 녹차에서 허브, 제주도 쑥차까지 다양한 차가 있어서 고르는 것이 쉽지 않았다.

메뉴메뉴

 제주에서 온 최고급 티인 마스터 티와 퓨어 티 등 역시 오설록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처럼 제주에서 온 찻잎들이 많았다.

 

 

애프터눈티

 애프터눈 티도 있었는데, 여러 차와 디저트, 다식 등을 즐길 수 있었다. 가격은 55,000원으로 다른 호텔에서 먹는 것보다는 가격이 괜찮은 편이었다.

티라떼

 이 중에 우리가 주문한 것은 티라떼 메뉴였다. 시그니처 녹차라떼, 청우롱 밀크티, 루이보스 카라멜 밀크티를 각각 주문했다.

티라떼

 내가 주문한 녹차라떼를 중심으로 오른쪽은 루이보스 카라멜 밀크티, 위 쪽은 청우롱 밀크티였다. 함께 먹을 수 있는 녹차맛 쿠키 디저트도 나왔다.

녹차라떼

 진한 녹차향이 좋았던 녹차라떼, 디저트도 너무 달지 않고 맛있었다. 역시 예상대로 달지 않고 진한 녹차 향을 살린 메뉴라 맘에 들었다.

녹차라떼

 10,000원에 녹차라떼와 디저트도 나오니 가격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파도 편안하고, 조용하게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의 카페라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밀크티

 친구 얘기로 밀크티도 역시 향이 좋고 맛있었다고 한다. 다음에 오면 다른 메뉴들, 특히 애프터눈 티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총평 & 위치

 용산에 온 김에 아모레 퍼시픽 건물 구경하러 우연히 들어가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맘에 드는 곳이었다. 차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또 오고 싶었던 오설록 티하우스, 커피보다 차를 좋아하는 분이나,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는 분 계신다면 가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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