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역에 있는 카페 라떼떼라에 방문했다.
생긴지는 좀 되었지만 이번에 처음 방문한 곳~!
원당역 주변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다른 건물들이 없어서 찾기 쉽다.
2층짜리의 제법 큰 건물이다.
멀리서도 잘 보이는 건물^^
이곳의 좋은 점은 주차장이 잘 되어있다는 것이다.
이 날은 주말이라 그런지 꽤 많은 차들이 있었다.
문 앞에 걸려있는 전구 조명들
밤이 되면 불이 켜져서 분위기가 좋다~!
금빛 번쩍번쩍하는 입구 ㅋㅋ
들어가니 댕댕이가 우리를 반겨준다.
진짜 골든 레트리버처럼 정말 귀엽게 잘 만들었다.
들어왔으니 메뉴부터 살펴보자~!
커피와 음료 종류들이 상당히 많았다.
무슨 음료를 마실까 고민하다가
나는 플랫화이트, 남편은 아인슈페너를 주문했다.
여기 티라미슈가 맛있다는 리뷰를 보고 먹고 싶었는데
아쉽게 티라미슈가 다 나갔다...
음료 두 잔만 시킬 수 밖에 흑흑
지은 지 얼마 안 된 거라 내부가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좋았다.
1층에 다양한 종류의 테이블이 있었다.
1층에 자리를 잡을까 하다가
2층도 구경하고 싶어 올라가기로 했다.
책장에 예쁜 소품들이 참 많았다~!
2층은 테라스와 작은 테이블과 소파 자리로 구분되어 있었다.
1층보다 넓지는 않았지만 여기도 공간 구성이 괜찮았다.
한쪽엔 이런 그랜드 피아노가 있었다.
연주자 전용 피아노로 누군가 와서 가끔 치고 가는 피아노인 것 같다.
저 꽃다발들은 연주회 때 받은 거 아닌가 싶다.^^
넓은 소파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단체 손님 여러 명이 2층으로 올라오셨다.
아무래도 자리를 비켜드리는 게 좋을 거 같아서
다시 1층으로 ㅎㅎㅎ
결국 1층 입구 쪽에 자리를 잡았다. ㅋㅋㅋ
1층에 이 원목 테이블이 마음에 들었다~!
저 뒤에 라탄 의자와 소파들도~!
나중에 이런 거 집에 놓을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자리를 넘 많이 차지하겠지 ㅎㅎㅎ
1층 벽면엔 이런 그림도 걸려있었다.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가 맘에 들고 사진 찍기 참 좋은 곳~!
드디어 음료가 나왔다.
왼쪽이 플랫화이트 오른쪽이 아인슈페너~!
음 음료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솔직히 좀 실망스러웠다.
처음 생겼을 때부터 한번 와봐야지 했던 곳이었다.
거기다 리뷰를 찾아보니 커피 맛도 좋다고 해서 왔는데
그 기대를 충족시켜 주지는 못했다.
커피 맛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사진은 남겨본다. ㅋㅋ
요 댕댕이가 참 맘에 들어서 몇 컷 더 찍었다. ㅎㅎ
한 꼬마 손님도 이 댕댕이가 맘에 들었는지
계속 멈머 멈머~! 하면서 손가락으로 댕댕이를 가리켰다.
그리고 그 앞에서 떠날 줄 몰라했는데 그 모습이 참 귀여웠다. ^^
멋진 인테리어와 넓은 공간이 있어서 좋았던 라떼떼라~!
하지만 커피 맛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아쉬웠던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이야기 꽃을 피우기엔 좋은 곳~!
원당에 사실 이 만한 규모의 카페가 별로 없는데
단체손님들이 오기에는 좋은 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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