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캔 리부트
원당역 근처에 있는 브런치 카페 아이 캔 리부트라는 곳에 방문했다. 이번에 처음 알게 되어 가봤는데 샌드위치와 샐러드가 맛도 좋고 양도 많아서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원당역 바로 앞에 있는 곳이라 접근성도 좋아서 원당역에 자주 가는 분들은 방문하기도 좋았다. 이미 소문이 났는지 평일 오전 시간에도 사람이 꽤 있었는데, 브런치 맛을 보니 납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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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캔 리부트 내부로 들어오니 먼저 창가 자리가 눈에 들어왔다. 뷰가 좀 더 좋은 곳이라면 더 좋았겠지만 햇살 가득한 창가 자리에 앉아서 브런치를 먹는 기분이 제법 좋을 것 같았다.
전체적으로 인조식물이 천장을 덮고 있어서 초록초록 싱그러운 느낌의 카페였다. 라탄 느낌의 의자들이 배치되어 있어 휴양지 느낌이 나기도 했다.
곳곳에는 귀여운 소품들이 있었다. 헐크 모양의 피규어등 다양한 피규어도 있었고, 그 앞으로는 예쁜 피크닉 가방이 있었다. 벽면에 붙어 있는 새마을 운동 느낌 시절의 샌드위치 포스터도 눈에 들어왔다.
한 쪽에는 직접 구운 듯한 쿠키와 포장박스가 놓여있었다. 곳곳에 식물도 많고, 우드톤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 자연친화적인 느낌이다.
주문메뉴
이제 주문을 할 차례,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 할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커피 메뉴와 각종 음료, 샌드위치와 샐러드로 메뉴가 나뉘어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커피와 연어 아보카도 샐러드, 당근 맛있는 쉬림프 샌드위치였다. 샐러드 가격은 12,500원 정도였고, 샌드위치 메뉴는 8,500원에서 9,500원 정도였다.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건강한 느낌의 쌀로 만든 빵이 시그니처인 이곳, 속이 꽉 찬 샌드위치와 접시 가득 담긴 샐러드가 맛있어 보였다.
샌드위치의 단면, 재료들이 신선한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다. 메인 재료인 새우와 각종 야채들이 예쁘게 담겨 있었다.
푸짐해 보이는 샐러드, 아보카도를 잔뜩 넣어주신 것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다. 위에 뿌려진 치즈도 신선한 느낌이었다.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앞접시를 가져와 세팅했다. 포크와 나이프까지 가지런히 놓고 먹을 준비를 했다.
상큼한 드레싱이 뿌려진 샐러드부터 맛보았는데, 역시 예상대로 재료들이 신선하고 맛있었다. 드레싱과 연어, 아보카도의 조합이 좋았는데, 살짝 느끼할 수 있는 재료들이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었다.
이번엔 샌드위치의 차례, 단면을 보면 얼마나 재료가 꽉 차 있는지 느껴지실 것 같다.
새우살이 정말 통통해서 씹는 맛도 좋았다. 토마토와 각종 야채와도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다. 거기다 빵도 건강한 느낌이라 먹고 나서도 소화가 잘 되는 느낌이었다.
총평 & 위치
브런치를 먹고 싶어서 검색하다가 가게 된 곳인데, 정말 만족스럽게 잘 먹고 왔다. 무엇보다 양도 푸짐해서 마음에 들었는데, 아침에 든든하게 먹고 나니 점심 생각도 없어질 정도였다. 원당 근처에 괜찮은 브런치 카페를 찾는 분이 있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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