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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월드컵 경기엔 팝콘과 함께 커클랜드 팝콘 추천!

2022. 12. 7. by 세싹세싹

커클랜드 팝콘

팝콘포장

 16강 경기가 있던 날 밤, 경기를 보며 간식을 먹으면 좋을 것 같아 커클랜드 팝콘을 하나 꺼내 보았다. 이 날처럼 경기를 보거나 영화를 볼 때 먹으려고 미리 주문해 두었던 팝콘인데, 꺼내 먹기 딱 좋은 날이었다. 여러 가지 종류의 팝콘을 먹어봤지만 그동안 먹었던 팝콘 중에 가장 맛있어서 대량으로 구입한 커클랜드 팝콘, 팝콘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드셔 보시길 추천드린다.

 

 

팝콘만들기

팝콘앞뒤면

 커클랜드 팝콘의 포장을 뜯으면 왠 납작한 종이봉투가 하나 들어있다. 그냥 이렇게 봐선 팝콘인지 알 수 없는 비주얼, 뒷면에 적힌 간단한 조리법을 보고 이 상태로 전자레인지에 넣어준다.

전자레인지

 설명서에 적힌 대로 1분 45초 정도 돌리면서 납작했던 팝콘이 담긴 종이가 펑펑 소리와 함께 부풀기 시작한다. 전자레인지마다 익는 속도가 다를 테니 옥수수 튀기는 펑펑 소리가 잦아지고 더 이상 들리지 않을 때 팝콘을 꺼내 주면 된다.

팝콘뜯기

 한쪽 면이 잘 뜯을 수 있게 만들어져서 있어 그 부분을 잡고 열어주면 된다. 조리도 쉽고, 담아 먹기도 간편해서 좋았다.

 그릇 한가득 수북하게 쌓인 팝콘, 따끈따끈하게 잘 튀겨진 팝콘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하얗고 깨끗하게 튀겨진 팝콘, 간도 적절하게 되어 있어 고소하고 짭짤해서 정말 맛있었다. 버터와 소금 간의 조합이 중요한 것이 팝콘인데, 황금 비율로 잘 맞춰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6강 경기를 보면서 먹기 위해 거실 TV 앞에 세팅을 하기 시작했다.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자랑스러운 선수들의 뒷모습이 보인다. 이때까지만 해도 16강에 갈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는데, 정말 드라마틱하게 16강에 진출해 행복한 날이었다.

 팝콘만 먹기 아쉬워 맥주도 꺼내고, 이것저것 곁들여서 먹기 시작했다. 완벽한 세팅이라며 만족해하며 경기를 보기 시작했다.

16강경기

 이 날 경기도 재밌고, 팝콘도 맛있게 먹고 정말 완벽한 날이었다. 그 동안 우리 선수들 정말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월드컵 기간 내내 한 선수 한 선수가 정말 자랑스러웠다.

 

 

총평

 쓰다 보니 팝콘 후기인지 월드컵 경기 후기인지 알 수 없게 되어 버렸다. 결론적으로 팝콘은 맛있었고, 열심히 뛰어준 우리 선수들은 정말 멋있었다. 앞으로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경기는 볼 수 없지만, 월드컵 우승까지의 경기는 아직 많이 남아있어 기대가 된다. 앞으로 남아있는 재밌는 경기들도 이 커클랜드 팝콘과 함께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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