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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은평구 카페 추천 다과헌 달달한 디저트 최고!

2023. 1. 31. by 세싹세싹

은평구 카페 다과헌

다과헌건물

 은평구 카페 다과헌이라는 곳에 다녀왔다.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인테리어도 예쁘고, 디저트도 맛있다는 평이 있어서 가보게 된 곳이다. 마치 미스터 선샤인에 나오는 글로리 호텔 느낌의 카페였는데, 개화기 때로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주문한 메뉴들도 맛있어서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었다.

 

 

내부 둘러보기

다과헌

 카페는 파술타라는 곳의 2층에 자리 잡고 있었다. 처음에는 입구가 어딘가 했는데, 파술타라고 쓰여있는 곳 옆에 작은 입구가 따로 있었다. 참고로 주차하기는 힘든 곳이라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다. 차를 가져올 경우 주변 골목 어딘가에 하고 걸어와야 하는데, 길도 좁고 차가 다니기 힘든 곳이었다.

1층

 1층으로 들어가니 복도 끝에 2층 카페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었다. 계단 앞 쪽에 이런 공간이 있었는데, 입구부터 개화기 느낌이 물씬 풍겼다. 벽지부터 화장대까지 마치 시간 여행을 해서 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계단

 2층 카페로 올라가는 길, 계단부터 벽에 걸려있는 소품까지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 체리색의 어두운 나무 벽도 잘 어울렸다.

2층

 천장에는 샹들리에가 있고, 벽에도 예쁜 조명들이 걸려 있었는데, 내부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내부공간

 2층 내부 모습, 가구들도 서로 다른 모양이지만 같은 톤의 원목 가구들로 잘 꾸며놓았다. 다 같은 모양의 테이블과 의자였다면 좀 심심했을텐데, 다양한 모양의 가구들을 분위기에 맞게 놓은 것도 마음에 들었다.

 

 

디저트

 자리를 잡고 카운터 쪽으로 왔다. 먼저 디저트 종류들이 눈에 들어왔는데, 케이크부터 빵 종류까지 다양한 디저트가 있었다. 이 중에 우리가 고른 메뉴는 쇼콜라 메종이라는 메뉴였다.

메뉴

 음료 메뉴는 커피와 티 종류로 나뉘어 있었다. 밀크티 종류가 다양했는데, 맛이 어떨지 궁금해서 플라워 밀크티를 하나 주문했다. 남편은 시그니처 메뉴로 보이는 다과헌슈페너를 주문했다.

선물세트

 따로 포장해서 선물하면 좋을 것 같은 포장 메뉴도 있었다. 패키지도 예쁘고, 다과헌이라고 적힌 글씨체도 잘 어울려서 선물하기 정말 좋을 것 같았다.

대기표

 주문하니 대기표를 주셨는데, 나무판으로 만들어진 대기표였다. 진동벨과 같은 신문물(?)이 아닌 이런 대기표를 사용하는 것도 컨셉과 잘 어울렸다.

주문 메뉴

주문메뉴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앞 쪽에 보이는 것이 쇼콜라 메종, 플라워 밀크티, 뒤 쪽에 있는 음료가 다과헌슈페너이다.

아인슈페너

 달달한 맛이 좋았던 다과헌슈페너, 커피 맛보다는 초콜릿 맛이 더 강한 음료였다. 플라워 밀크티는 딸기 맛이 나는 밀크티였는데, 역시 달달하고 맛있었다.

포크

디저트와 함께 나온 스푼과 나이프도 예뻐서 한 컷 찍어보았다. 클래식한 느낌 제대로 나는 세트였다.

쇼콜라메종

 마지막으로 쇼콜라 메종을 먹어볼 차례, 달달한 초콜릿과 견과류가 조화를 이룬 맛있는 디저트였다.

디저트

 안에 크림도 들어있어 부드럽고 맛있었다. 견과류 씹히는 맛도 좋고, 빵도 촉촉해서 마음에 들었다.

 

 

총평 & 위치

 은평구에 위치한 예쁜 카페 다과헌, 분위기도 좋고, 달달한 디저트도 맛있어서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주차 문제만 없다면 더 자주 가고 싶은 곳인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쉬울 뿐이다. 다음에 가게 되면 카페 분위기에 맞게 옷도 예쁘게 입고 가고 싶은 곳이기도 했다. 은평구 근처에 아담하고 예쁜 카페 찾는 분이 계시다면 다과헌에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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