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토스트 만들기
얼마 전에 이삭토스트를 오랜만에 사 먹고 토스트에 빠진 우리 부부, 집에서도 직접 만들어 먹고 싶어 필요한 재료들을 사서 만들어 보았다. 들어간 재료는 토스트 하기 적합한 네모난 식빵, 치즈, 버터, 샌드위치햄, 양배추, 계란, 토스트용 소스였다.
토스트 만들기
먼저 토스트를 만들기 위해 레꼴뜨 샌드위치 메이커를 꺼냈다. 동생이 잘 안 쓴다고 주고 갔는데, 아주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 코드를 꽂으면 예열 불이 들어오는데, 불이 꺼지면 준비가 완료된 것이다.
토스트기가 준비되는 동안 계란 하나를 부쳐보았다. 네모난 모양으로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쉽진 않았다.
이제 예열된 샌드위치 메이커에 버터를 올려 골고루 발라준다. 고소한 버터가 녹아 식빵이 맛있어지게 만들어 준다.
토스트에 바르기 위해 특별히 주문한 토스트 소스, 키위 드레싱을 이용해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지만, 간편하게 발라먹기 위해 주문해 보았다. 달달하면서 상큼한 맛이 있어 맘에 드는 소스였다.
식빵 위에 계란을 올려주고, 그 위에 치즈를 올려준다. 치즈가 잘 녹을 수 있도록 부쳐진 계란 위에 올려보았다.
샌드위치 용 햄도 두 장 깔아주고, 마지막으로 양배추를 올려주었다. 양배추를 넣으니 씹는 식감이 좋아서 맘에 들었다.
마지막으로 식빵 한 장을 더 올리고 그 위에 버터를 조각조각 잘라 올려주었다. 이제 뚜껑을 닫고 굽기만 하면 끝이다.
레꼴뜨 샌드위치 메이커의 좋은 점 중 하나, 눌러서 고정할 수 있는 부분이 3단계로 나뉘어져 있어 좀 더 두껍게 재료들을 쌓아도 고정시킬 수 있었다.
이제 완성된 토스트,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토스트가 정말 맛있어 보였다.
이제 맛있게 먹을 시간, 재료들이 잘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었다. 간단하면서도 밖에서 사먹는 것처럼 먹을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총평
남편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토스트를 두껍게 만들어 보았다. 취향에 따라 재료를 더 넣어서 맘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게 홈메이드의 장점인 것 같다. 재료만 있으면 간단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토스트, 레꼴뜨 샌드위치 메이커 덕분에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 집에 샌드위치 메이커가 있다면 한번 만들어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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