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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사는 즐거움

이케아 파브리셰르 조립하기 굿즈 진열하기 좋은 유리장

2022. 10. 24. by 세싹세싹

이케아 파브리셰르

파브리셰르

 유리장을 사러 이케아에 도착한 우리, 지난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듯이 우리의 최종선택은 파브리셰르였다. 이케아에 있는 많은 유리장 중에 이걸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길 바란다.

 

이케아 유리장 추천 BEST 7

이케아 유리장 BEST 7  얼마 전에 이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필요한 가구나 물건을 많이 사는 요즘, 그 중에 피규어나 여러 굿즈를 모아 둘 유리장이 필요해서 이케아에 있는 유리장을 찾아보기 시

sesack.tistory.com

 결정을 마친 우리는 쇼룸에 있는 파브리셰르의 셀프 서브 구역 번호를 찍어둔 뒤, 직접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파브리셰르 조립하기

철제구조

 집으로 돌아와 조립을 시작해 보았다. 제일 먼저 박스를 뜯어 보니 먼저 유리장을 지지해줄 철제 구조물이 나왔다. 다리 부분까지 연결된 지지대 4피스와 가운데를 고정해줄 1피스 총 5피스가 들어있었다.

유리문

 다음 박스를 열어보니 각각 아랫 단을 받쳐주는 받침 부분과 유리장 문, 위를 덮는 부분이 들어있었다. 

유리

 문에 달려있는 유리와 윗 부분 외에 다른 유리는 따로 포장되어 있었다. 파브리셰르는 조립하기는 어렵지 않았지만 유리가 있어 무겁기도 하고 깨질까 봐 걱정이 되어 신경 쓰며 작업해야 했다. 조심해서 조립해야 한다는 것 외에 조립 난이도는 낮은 편이었다.

나사

 마지막으로 각 부분을 연결해줄 나사와 부품들이다. 가운데 열쇠도 있었는데, 따로 보관해도 좋고, 그냥 문에 꽂아두고 사용해도 좋다.

조절발

 먼저 철제 구조물에 발을 달아주었다. 나사를 돌리면서 발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쉽게 수평을 맞출 수 있었다.

구조세우기

 먼저 아랫 부분과 철제 구조물을 연결한 모습, 나사를 가지고 조여주면 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다. 따른 특별한 도구 없이 동봉된 도구를 사용하면 쉽게 조일 수 있다.

윗유리 끼우기

 이어서 윗 부분도 덮어주었다. 벌써 기본적인 뼈대는 완성이 되었다. 여기에 선반을 달고 문을 달면 금방 완성될 것 같았다.

가운데 구조물

 가운데를 지지해줄 철제 구조물을 하나 달아준다. 확실히 좀 더 안정감이 생겼는데, 유리가 무겁다 보니 안정감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았다.

안쪽 철제 부분

 이제 구조물을 단단히 고정할 차례, 중간중간 철을 구부려서 고정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힘이 조금 필요했다. 그렇다고 아주 힘들지 않았고, 여자분들도 구부릴 수 있는 정도였다.

 문은 생각보다 간단하게 조립할 수 있었다. 앞에 달려있는 경첩에 연결해 주면 끝이다.

 

 

문달기

 내부 선반 외에 기본 뼈대는 벌써 완성이 되었다. 침대, 책상 조립까지 해봤던 우리 부부로서는 이 정도는 식은 죽 먹기였다.

유리받침대

 이제 내부에 유리 선반을 달아 줄 차례, 유리를 중간중간 고정해줄 구성품에 스티커를 붙여 받춰주면 된다.

유리판 올리기

 스티커의 스폰지 부분이 부드럽게 유리판을 잡아주어 흔들리지 않게 해 주었다. 생각보다 안정감이 있었다. 이제 유리장이 완성되었으니 본격적으로 꾸밀 차례이다.

3층 진열장

  먼저 가장 위에 3층에는 선물로 받았던 푸 레고와 남편이 한 달의 정성을 기울여 만든 DIY 카페가 차지했다. 그 외에 레고와 관련된 소소한 물건들도 올려두었다.

2층 진열장

 가운데 2층은 케로로 중사 소대원과 쵸파의 차지였다. 쵸파의 여러가지 탈 것 시리즈와 케로로 소대원 로봇은 각각 합체도 가능하다. 2층은 비교적 크기가 작은 피규어들이 많아 칸을 좁게 만들어 두었다.

1층 진열장

 마지막으로 1층은 BTS 굿즈 존이다. 그 동안 모아둔 굿즈들 중에 진열하기 좋은 것으로 선별해서 꾸며보았다. 이렇게 꾸미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갔다. 조립하는 시간보다 꾸미는 시간이 훨씬 많이 든 것 같다.

 

 

완성된 모습

문닫은 진열장
문 열어둔 진열장

 드디어 완성된 파브리셰르 유리장의 모습, 굿즈들을 진열해 놓음으로서 비로소 완성이 되었다. 이렇게 꾸며놓고 보니 뿌듯했다. 이사 가는 날 다른 건 안 챙겨도 레고가 망가지지 않도록 따로 차에 실어두고, BTS굿즈들을 고이 싸 두었다. 여기 있는 물건들이 우리 집에서 가장 소중한 물건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처럼 소중한 굿즈들을 보관할 장소를 찾고 계시다면 이케아 파브리셰르를 고려해보시길 바란다. 둥글둥글한 디자인과 색상도 예쁘고, 굿즈 수납도 많이 되어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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