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뫼당
날이 쌀쌀해지니 따뜻한 쌀국수가 먹고 싶어 일하는 곳 근처에 있는 쌀국수집을 찾았다. 일산 롯데백화점 근처에 있는 한뫼당이라는 곳인데 이미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지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식당 앞에 있는 대기자 적는 명단에 이름을 쓰고 앉아 잠시 기다리기로 했다. 쌀쌀한 날씨였지만, 누구 하나 떠나는 사람이 없었다.
메뉴 주문하기
기다리면서 쌀국수 메뉴를 살펴보았다. 양지 쌀국수가 가장 기본 메뉴인 것 같아서 제일 먼저 먹기로 정했다. 가격은 9,000원이었다. 매운맛과 일반 맛 따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자리에 앉으니 메뉴판이 세팅되어 있었다. 메뉴를 정하면 옆에 있는 주문서에 적어서 내면 되는 시스템이었다. 예전 김밥천국 느낌이라 뭔가 정감이 갔다.
기본 쌀국수 메뉴 외에 곁들임, 일품요리 같은 메뉴도 있어서 살펴보았다. 저녁 시간에 와서 맥주 한잔 하면서 먹기 좋은 메뉴들이 많았다.
역시 맥주 메뉴도 따로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 현지식 느낌으로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맥주가 준비되어 있는 것도 맘에 들었다.
자리에 앉아서 식당도 한번 둘러보았다.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내부에 예쁜 조명도 달려 있어 분위기가 좋았다.
주문 메뉴
드디어 양지 쌀국수가 나왔다. 숙주 가득 올려주시고, 그 위에 상큼한 레몬이 올라와 있어 향이 좋았다.
먼저 고기와 숙주부터 맛보았다. 아삭아삭한 숙주와 고기 맛이 마음에 들었고, 국물 맛도 시원하니 맛있었다.
추가로 소스도 요청하면 가져다주시는데, 고수도 따로 요청하면 가져다주셨다. 셀프바가 없었지만, 직원분께 요청하면 바로 가져다주셔서 오히려 먹기 편했다.
마지막으로 면발도 쫄깃쫄깃해서 맘에 들었다.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좋고, 사람들이 점심시간에 왜 많이 찾는지 알만한 곳이었다.
마지막으로 계산할 때 보니 네이버 영수증 리뷰이벤트가 있어서 찍어보았다. 영수증 리뷰 참여하면 2,000원 할인권을 준다고 하니 근처에 계셔서 자주 가시는 분은 참여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총평 & 위치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있고, 여러모로 마음에 들었던 한뫼당, 이제 날이 추워져서 쌀국수가 먹고 싶은 날이 많아질 것 같은데, 근처에 맛있는 곳을 찾아서 다행이다. 현지식 느낌의 쌀국수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일산 한뫼당에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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