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곳은 일산 밤리단길에 위치한 감성주방이다.
요즘 외출 자제하고, 외식도 자제하는 마당에
음식점 리뷰하는 게 좀 걸리기도 하지만 ㅠㅠ
지금보다 좀 상황이 나았을 때 다녀온 곳이기도 하고,
언젠가는 이 사태가 끝날 거라 믿기에 올려본다.
요즘 한참 핫해진 밤리단길~!
메인 스트리트에 있는 곳은 아니고
좀 더 한적한 곳에 위치한 곳이다.
위치는 위와 같다. 주차는 가게 앞에 공간이 있을 경우 할 수 있지만
자리가 없을 때에는 눈치껏 골목주차해야 하는 곳 ㅎㅎ
사진 찍는 사이 어두워졌다. ㅎㅎ
좀 이른 저녁시간이었다~!
내부는 크지 않다.
5명이 앉을 수 있는 비교적 큰 테이블과
주방과 마주하고 있는 바 테이블 자리
그리고 우리가 앉은 4인 테이블 자리 이 정도이다~!
자리가 많지 않고 그 날 하루에 쓸 면만 준비하는 곳이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이다.
가게를 둘러보는데 신기한 물건들이 있었다.
무엇에 쓰는 물건들인가 구경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친절하게 파스타 만드는 물건들이라고 알려주셨다.
어떻게 사용했던 것들 인지도 알려주시면서~!
처음 보는 물건들이라 신기했다.
면의 종류들도 이렇게 만들어 두셨다.
소소하게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오래되어 보이고 특별해 보이는 그릇들까지^^
사장님이 취미로 모아두셨던 모양이다.
이제 메뉴판을 살펴보면
스타터와 메인 메뉴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우리는 클래식라구라자냐와 타야린, 바베큐립을 시켰다.
이탈리아 선술집이라고 소개하고 있는 감성주방
1인 1 음료가 필수이다. ㅎㅎ
와인 종류도 여러 가지 있었는데
우린 그저 기본적인 음료들로 시켰다.
물 잔도 이쁜 감성주방 ㅎㅎ
먼저 음료와 프레첼이 나왔다.
요 프레첼 술집에서 많이 주는 거 아닌가~! ㅋㅋ
이탈리아 선술집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부분 ㅎㅎ
드디어 스타터인 라자냐가 나왔다.
스타터라서 양이 작다. ㅎㅎㅎ
하지만 맛은 정말 좋았다~!
한 입떠서 먹어보기~!
함께 나오는 빵과 먹으면 찰떡이다.^^
드디어 딱 새우가 들어간 파스타가 나왔다.
타야린이라는 메뉴~!
국물이 자작한 파스타이다. 새우 등 해산물 넣고 끓인 육수라 그런지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었다.
밥 말아먹고 싶....
딱새우도 맛있었고 무엇보다 면이 남 달랐다.
직접 만든 느낌이 팍팍 드는 생면~!
이것도 역시 양이 적어서 아쉬웠지만
맛은 참 좋았다~!
함께 나온 빵도 파스타 국물에 찍어먹었다. ㅎㅎㅎ
마지막 메뉴인 바베큐립~!
우리가 아는 그 맛이다. ㅎㅎ 아웃백에서 먹던 바로 그 맛 ㅋㅋ
요 감자튀김이 맛났다.
바베큐립은 크게 특별하진 않았다. 평타 정도~!
맛있게 잘 먹고 나온 감성주방~!
전체적으로 양이 작아서 아쉬웠지만
맛으로는 만족스러운 집이었다.
가격도 그리 비싼 편이 아니라 더 괜찮게 느껴졌다.
가게 분위기도 예쁘고
맛도 괜찮고~!
언젠가 분위기 내고 싶을 때
한번쯤 더 가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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