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설렁탕
일산의 오래된 맛집 유일설렁탕에 다녀왔다. 이곳에서 영업한 지 정말 오래된 맛집인데, 오랜만에 가도 여전히 맛있어서 좋았던 곳이다. 이미 일산 탄현에 사시는 분들은 다 아실만한 곳일 것 같다. 설렁탕도 맛있고, 김치가 또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라 근처 오시면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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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메뉴판을 살펴보면 가장 기본인 설렁탕이 11,000원이고, 차돌, 특설렁탕, 수육 같은 메뉴도 있었다. 가장 기본 메뉴인 설렁탕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다.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많았는데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앉을 수 있었다.
먼저 김치, 깍뚜기가 밑반찬으로 나왔다. 집에서 담근 느낌의 김치라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한 맛이라 좋았다. 설렁탕과 잘 어울리는 맛이다.
드디어 나온 설렁탕, 설렁탕에는 취향대로 파를 직접 넣을 수 있었다. 후추도 뿌리고, 취향껏 넣어준다.
고춧가루는 처음에 넣어도 되고, 먹다가 다른 맛을 느끼기 위해 중간에 넣어도 좋을 것 같다. 기본적으로 국물이 맑은 느낌이라 깔끔한 느낌으로 그냥 먹는 것도 좋다.
설렁탕에 들어있는 고기, 고기 자체도 큼직하고 맛있어 보인다. 먹어보니 부드럽고 맛있었다.
고기 양도 꽤 많이 들어있다. 거기다 국수도 들어 있어서 더 든든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든든한 게 한 끼 제대로 먹은 느낌이다.
총평 & 위치
오랜만에 방문한 유일설렁탕, 이 곳에서 영업한 지 거의 20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여전히 그 맛을 유지하고 있어서 좋았다. 설렁탕 국물 종류 중에 맑은 국물을 좋아하는 분들이 있다면 취향에 맞을만한 곳이다. 기본에 충실하고 설렁탕 먹을 때 중요한 김치가 맛있는 곳이라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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