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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제주도 맛집 추천 와흘밥상 전복죽과 해물뚝배기

2023. 10. 6. by 세싹세싹

와흘밥상

건물

 제주도 여행을 가서 처음으로 갔던 곳 와흘밥상, 유명한 관광지에서는 좀 떨어져 있는 곳이라 지역 주민분들이 많이 올 것 같은 곳이었다. 비행기를 일찍 타고 간 터라 아침 일찍 갔는데, 아침 식사로 하기 딱 좋은 전복죽과 해물뚝배기가 있어 맛있게 먹고 왔다. 

 

 

식당 둘러보기

내부

 조금 이른 시간에 와서 내부에는 사람이 별로 없는 편이었다. 점심시간 대에 가면 점심밥상 메뉴가 있는데, 그걸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았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아침이라 아쉽지만 점심밥상은 다음 방문을 기약해야 했다.

메뉴판

 메뉴판을 보니 확실히 맛집 느낌으로 메뉴가 간단한 느낌이었다. 전복을 기본으로 한 메뉴들이 많이 있었다. 남편은 해물뚝배기, 나는 전복죽을 주문하고 잠시 기다렸다.

반찬

 반찬을 먼저 세팅해 주셔서 조금씩 맛 보았는데, 일단 기본 반찬들이 맛있어서 기대가 되었다. 반찬 색깔이 다양해 보기도 좋고 반찬 구성도 맘에 들었다.

생선튀김

 그리고 생선튀김이 나왔다. 돔 모양의 생선이었는데, 기본반찬으로 이런 튀김이 나온다니 마음에 들었다.

생선

 먹어보니 바삭하고 고소해서 맛있게 먹었다. 이것만 놓고 밥이랑 먹어도 한 공기 뚝딱할 것 같았다.

 

 

주문 메뉴

전복죽

  드디어 주문한 전복죽이 나왔다. 고소한 참기름도 두르고 깨도 뿌려서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양도 꽤 많아 보였다.

전복죽

 전복과 함께 한 숟가락 먹어보니 전복살도 탱글탱글 맛있고, 전복죽 간도 딱 좋았다. 먹고 나니 든든하고 힘이 나는 느낌이었다.

해물뚝배기

 해물뚝배기도 곧이어 나왔다.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좋았던 뚝배기, 해장으로 먹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딱새우

 해물뚝배기에는 딱새우가 들어있었는데, 이곳뿐만 아니라 다른 식당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다. 확실히 제주도라 다르구나 싶었다.

해물뚝배기

 게도 들어있어서 게 살까지 열심히 발라 먹었다. 각종 해산물이 들어있어 국물 시원이 시원한 게 느껴졌고, 전체적으로 맛있게 잘 먹었다.

 

 

총평 & 위치

 제주도에 도착한 느낌을 팍팍 주었던 와흘밥상, 아침 시간에 와서 조용하고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든든하게 한 끼 먹고 시작하기 좋았던 곳, 전복죽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맘에 드실만한 곳이었다. 점심밥상도 맛있다는 평이 많으니 제주 가시면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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