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국내

제주도 여행 비자림 추천 산림욕하기 좋은 곳

2023. 10. 9. by 세싹세싹

비자림

 제주도 여행 첫날, 비자림에 다녀왔다. 전부터 좋다고 얘기를 많이 들었던 곳이라 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이번 여행에 처음 방문해 보았다. 직접 가보니 비자나무 숲길 걷는 길도 참 좋고, 비자나무 열매 향도 참 좋아서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비자림 둘러보기

 주차장에 차를 대고 들어가는 길, 입장료는 성인의 경우 3,000원이었는데, 키오스크를 통해 결제할 수 있었다. 탐방코스가 잘 되어 있어 따라서 쭉 걸으면 한 바퀴 돌아보고 좋았다.

 확실히 유명한 관광지라 그런지 평일인데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들어가는 길, 산책로로 가는 길은 넓게 잘 정비되어 있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산책길, 제주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산송이길, 화장품 광고에서 나올법한 그런 길이었다.

 제주도에 오니 육지와 확실히 식생이 다르다는 것이 느껴졌다. 

 비자림 숲길을 걷다보니 향긋한 향이 났는데 알고 보니 비자나무 열매의 향이었다. 맡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향이었는데, 확실히 리프레쉬되는 느낌이었다. 

 

 

 비자림에서 가장 유명한 나무인 새천년나무, 고려시대때부터 이 자리를 지켜온 나무라고 한다. 

 2000년 1월 1일에 새천년 비자나무라고 붙인 나무, 실제 나이는 800살 정도라고 한다. 주변을 한 바퀴 죽 돌아볼 수 있도록 코스가 되어있었다.

 예뻐서 찍어 본 나무데크길, 산책로가 정말 잘 되어 있어서 그냥 걷기만 해도 좋았다. 

 코스 마지막에 만난 돌담길, 이런 돌담을 보니 확실히 제주도에 온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총평 & 위치

제주도 첫 날 여행으로 다녀온 비자림, 천천히 산책하면 둘러보기 좋았던 곳이었다. 숲 자체도 참 좋았고, 좋은 향도 나서 제대로 산림욕 하고 온 느낌이었다. 다녀오니 상쾌해진 느낌이라 비행기 타고 아침부터 움직였던 피로가 사라지는 느낌, 제주도에 가시면 한번쯤 가보시길 추천드린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