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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제주여행 마지막 날 제주공항 푸드코트&티아모

2023. 11. 2. by 세싹세싹

제주공항

제주공항

 제주여행의 마지막 날 공항에 도착하니 저녁시간이 되어 공항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야자수가 잘 보이는 곳에서 사진 한 장을 남겨 보았다. 떠나려고 하니 아쉬운 제주도, 2박 3일 동안 있었는데, 다음엔 더 오래 있고 싶었다. 

 

 

푸드코트 플레이팅

푸드코트

 먼저 제주공항 내에 위치한 푸드코드에 갔다. 플레이팅은 제주공항 4층에 위치해 있는데, 공간도 넓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잘해놓았다.

메뉴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고르는 중, 옛날식 돈가스와 주먹밥 라면세트를 주문했는데, 가격은 각각 12,500원, 8,000원이었다.

라면

 이 날 올라가는 사람이 많은지 주문하고 조금 시간이 걸려서 메뉴가 나왔다. 라면이 먼저 나왔는데, 꼬들꼬들한 면발 살려서 맛있게 조리되었다.

돈가스

 돈가스 메뉴가 특히 오래 걸렸는데, 아무래도 튀기는 시간은 오래 걸리고 주문량은 많으니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것 같았다. 그래도 돈가스 비주얼을 보니 맛있어 보여서 주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돈가스

 두툼하고 맛있었던 고기, 소스에는 야채 다진 거 그대로 식감이 살아 있어서 옛날 경양식집에서 먹었던 돈가스 느낌이 났다.

 

 

티아모

티아모

 이제 수속을 마치고 안으로 들어왔는데, 젤라토 아이스크림 티아모가 눈에 들어왔다. 정말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던 티아모, 예전엔 매장이 많았는데, 요즘 볼 수 없어서 아쉬웠던 곳 중에 하나이다.

아이스크림

 젤라토 아이스크림이 한참 유행할 때 나왔던 브랜드인데, 비싸긴 하지만 맛있어서 종종 사먹었던 기억이 났다.

메뉴

 메뉴를 보니 컵 2가지 맛은 6,500원이라 1가지 맛과 가격이 같았다. 콘은 판매하지 않는다는 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먹을 수 있으니 반가운 마음에 컵 2가지 맛으로 주문했다.

젤라또
젤라또

 꾸덕꾸덕한 느낌이 나는 젤라또 아이스크림, 뭘 먹을까 고민하다 오레오 맛과 망고 맛을 주문했다.

디저트

 그 외에 베이글 같은 메뉴도 있었는데, 간단하게 아침 식사로 먹기 좋은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젤라또

 정말 오랜만에 먹는 티아모, 요즘에는 좀 더 고급화된 젤라토 아이스크림 가게도 많이 있지만, 추억의 맛이라 그런지 더 맛있게 잘 먹었다.

 

 

총평 & 위치

비행기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길, 짧은 일정이었지만 재밌고 알차게 잘 보내고 왔다. 또 가고 싶은 제주도, 곧 갈 수 있는 날이 또 오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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