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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좀 늦은 포레스트 아웃팅스 리뷰~!

2021. 5. 4. by 세싹세싹

최근 베이커리 카페들이 유행하면서

내가 살던 동네에도 정말 큰 카페 하나가 생겼었다.

바로 포레스트 아웃팅스~!

이 카페가 유명해지면서 멀리서도 사람들이 온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정작 가보지 않았던 곳

생긴 지 한참 지나서야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ㅎㅎ

포레스트 아웃팅스 내부 모습

규모가 정말 크다는 것을 이 사진 한 장으로 알 수 있다.

포레스트 아웃팅스의 위치는 여기~!

주변에 뭔가 큰 건물들이 없어서 어딘지 싶다. ㅎㅎ

이곳에 올 때에는 교통편이 좋지 않아 차를 가지고 오는 것을 추천드린다.

우리는 한산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주차장 시설이 넓고 잘 지어진 느낌이었다.

물론 주말 피크 타임에는 얘기가 달라질 수 있다...

일단 처음 들어왔을 때 나무들이 많아서 상쾌한 느낌이었다.

포레스트 아웃팅스라는 이름이 찰떡인 듯~!

중간에 인공수로와 연못도 있었는데

실제 금붕어들도 키우고 있었다.

동그랗게 모여있던 귀여운 금붕어들

간단하게 주변 구경을 마친 후 ㅎㅎ

본격적으로 주문하러 메뉴판을 살펴봤다.

역시 예상대로 가격대가 꽤 있었던 메뉴들

빵 종류들도 옆에 있어서 구경해봤다.

마감시간이 얼마 안 남은 때라 남은 빵들이 별로 없어서 아쉽

엘리게이터 빵이 조금 남은 게 있어서 함께 주문했다.

주문도 마쳤으니 본격적인 구경을 ㅎㅎ

포레스트 아웃팅스는 규모도 넓은 만큼

좌석 종류도 참 다양했다.

여기는 1층 공간이었는데 마치 캠핑 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2층으로도 올라와봤다.

2층 옆쪽으로도 자리들이 많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야외 테이블 느낌의 가구들이 많았다.

2층 한쪽에는 좌식 테이블도 있었는데

이 자리도 좋아 보임~!

한번 앉으면 일어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ㅎㅎ

우리는 1층이 잘 내려다 보이는 자리에 앉았다.

위에서 내려다보니 더 야외 같은 느낌이다.😁

그냥 구경만 하고 앉아있어도 좋았던 자리

조금 기다리니 주문했던 음료가 나왔다.

커피 맛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보통 이런 종류의 카페들이 인테리어에 반비례해

음료 맛이 별로인 곳이 많았기 때문에 기대치가 높지 않다. ㅎㅎ

엘리게이터 빵 맛도 나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유명한 사진 스팟인

2층에서 사진을 찍고 내려왔다. ㅎㅎ

저 동그란 조명을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사진이 잘 나오는 듯^^

마감시간이라 사람들이 거의 다 나갔다.

마감 아니면 보기 힘든 풍경 ㅎㅎ

그동안 유명세도 있고 사람이 정말 많을 거란 생각에

오히려 가지 않았던 곳인데

이제는 사람도 적당히 오는 것 같고

생각보다 카페 분위기가 좋았다.

평일 저녁 같은 한산한 시간에 오면 더 좋을 듯^^

앞으로 종종 오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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