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도 스시
지축맛집 미카도 스시 지축점에 다녀왔다. 회전초밥집에 가 본 지 오래되었는데 마침 동네에 생겨서 가보게 된 것이다. 한 접시당 무조건 1,900원이라 가격 부담도 없고, 맛도 괜찮아서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었다. 지축에서 초밥집을 찾는 분이 있다면 다녀오시길 추천드리고 싶다.
식당 둘러보기
식당 옆면에 쓰여있는 모든 접시 1,900원이라는 문구, 아무래도 회전 초밥집이 가격이 비싸서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모든 테이블은 바 테이블 형태로 되어 있었는데, 마침 자리가 있어서 앉을 수 있었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우리가 앉고 난 뒤에 대기하는 분들도 있었다. 테이블 앞에 메뉴가 적혀있어 어떤 초밥들이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테이블에는 앞접시, 컵, 젓가락 등 필요한 식기류가 잘 준비되어 있었다. 조금 기다리니 스시와 함께 먹을 장국을 가져다주셨다.
제일 먼저 먹어 본 초밥은 바로 연어 초밥이었다. 회 상태도 괜찮고, 밥도 적당히 들어있어서 맛이 좋았다.
본격적으로 먹고 싶은 초밥들을 하나씩 가져오기 시작했다. 치즈가 올라간 스시도 있고, 백김치로 감싼 스시도 있었는데, 맛이 괜찮았다.
일반적인 초밥들도 괜찮았다. 생각보다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다.
스시 외에 우동 등 사이드로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있었다. 면도 쫄깃하고 국물 맛도 괜찮아서 맘에 들었다. 이런 사이드 메뉴들도 한 접시에 1,900원이었다.
보통은 한 접시에 두 개씩 초밥이 올려져 있었는데, 좀 더 좋은 재료를 사용한 초밥은 하나씩 올려져 있었다.
와규초밥 같은 경우 따로 요청을 하면 바로 만들어서 주신다. 고기 초밥은 미리 만들어 두면 맛이 없기 때문에 요청할 때 바로 만들어주시는 것 같았다.
백김치 안에 들어있던 회초밥, 이런 조합은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 백김치가 맛있어서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마지막엔 멘보샤도 하나 먹어 보았다. 바삭한 멘보샤도 맛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그 외에 마카롱, 케이크 같은 디저트 종류들도 있었다.
총평 & 위치
회전초밥이 먹고 싶어서 방문했던 미카도 스시, 맛도 괜찮았고, 가격도 합리적이라서 마음에 들었다. 둘이서 총 18접시를 먹었는데, 가격은 34,000원 정도 나왔다. 앞으로도 종종 초밥이 생각나는 날 방문하게 될 것 같은 곳이었다. 지축에서 회전초밥집을 찾는 분이 있다면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