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지축 삼겹살집 추천 솥툼 솥뚜껑 삼겹살집

2023. 11. 22. by 세싹세싹

솥툼

간판

 지축에 있는 삼겹살집 솥툼에 다녀왔다. 요즘 지축역 주변에 고깃집이 많이 생겨서 하나씩 다니는 중인데, 그 중에서도 사람이 많은 식당이라 궁금했던 곳이다. 솥뚜껑에 구워서 나오는 삼겹살집인데, 초벌하고 가져다주셔서 맛있게 먹기만 해도 되는 곳이라 마음에 들었다.

 

 

식당 둘러보기

메뉴

 메뉴판을 살펴보니 메인 메뉴는 솥툼 한판 소와 솥툼 한판 대 둘 중에 하나였다. 우리는 2인분 소 38,000원짜리로 주문했다.

수저소독

 수저통을 열어보니 살균장치가 있어 마음에 들었다. 아무래도 여러 사람 손이 닿는 곳이라 찜찜한데, 이렇게라도 살균을 해니 좀 더 위생적인 느낌이었다.

음료

 주문을 하니 먼저 음료를 가져다주셨다. 음료 컵을 예쁜 걸 주셨는데 스프라이트도 예쁜 컵에 마시니 더 맛있는 느낌이다.

반찬

반찬은 단출한 편, 그도 그럴 것이 웬만한 메뉴는 솥뚜껑 위에 다 올려져서 나오기 때문에 따로 반찬이 필요 없었다.

솥툼

 드디어 나온 솥툼, 미리 주방에서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렸다. 이렇게 다 세팅되어서 나오니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았다.

솥툼한판

김이 모락모락 맛있어 보이는 솥툼 한판, 미나리와 김치, 콩나물 삼색의 조합도 보기 좋았다. 거기다 버섯과 두부까지, 잘 구워진 두부와 함께 먹는 고기맛도 좋았다.

삼겹살

 가지런히 놓인 고기들도 보기 좋고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목살과 삼겹살 두 종류의 고기가 나오는데 각각의 매력이 있었다.

 

 

쌈

 이제 본격적으로 먹을 차례, 쌈에다가 미나리도 같이 올려서 먹으면 향긋하고 맛있었다. 

쌈

 두부와 고기 김치까지 얹은 삼층탑, 여러 가지 방법으로 먹는 재미가 있었다. 사이드로 폭탄계란찜, 된장찌개 등을 주문하는 테이블도 있었는데, 계란찜이 특히 맛있어 보였다.

볶음밥

 우리는 고기를 다 먹고 바로 볶음밥으로 넘어왔다. 남은 재료들에 양념과 다른 재료를 추가해서 만드는 볶음밥, 반 셀프라서 열심히 볶는 중이다.

볶음밥
볶음밥한숟갈

 완성된 볶음밥은 역시 예상대로 맛있었다. 한국인의 디저트인 볶음밥, 안 먹어주면 섭섭하다.

 

 

총평 & 위치

언제 먹어도 맛있는 삼겹살이지만, 솥뚜껑 위에 구워서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았다. 고기 구울 필요도 없이 다 세팅되어서 나오니 먹기도 편해서 좋았던 곳이었다. 삼겹살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쯤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