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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지축 생맥주집 추천 호맥(HOMAC) 치맥하기 좋은 곳!

2023. 2. 21. by 세싹세싹

지축 생맥주집 호맥

호맥

 지축 생맥주집 호맥에 다녀왔다. 생긴 지 얼마 안 된 곳이라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지난 주말에 드디어 다녀 온 것이다. 밖에서 봤을 때 건물 외관도 예쁘고 분위기가 좋아 보였는데, 안으로 가니 더 아늑하고 좋았던 곳, 맥주도 맛있고, 치킨도 맛있어서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호맥 내부

호맥내부

 내부로 들어오니 토요일이라 사람이 꽤 많이 있었다. 운 좋게도 입구 쪽에 테이블이 하나 있어 앉을 수 있었다. 조금만 늦었어도 앉지 못할 뻔했다. 안 쪽 내부를 더 자세하게 찍고 싶었지만 사람이 많아 그러지 못했다.

창가

 창가에 조명이 예뻐서 찍어 보았다. 밖에서 본 것처럼 내부도 벽돌모양으로 장식되어 있어서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

벽난로

 한쪽 벽에는 벽난로도 있었다. 진짜 벽난로는 아니지만 불멍하기 좋은 LED벽난로였다. 주변을 예쁜 소품들로 꾸며 놓아서 더 아기자기한 느낌도 들었다.

메뉴 주문하기

메뉴판

 이제 본격적으로 메뉴판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일단은 생맥주부터 골라봤는데, 호맥 두근두근 IPA와 호맥 밤하늘 스타우트 두 가지를 주문했다. 안주로는 역시 치맥이 좋을 것 같아 순살치킨을 하나 주문했다. 원래 호떡 메뉴가 유명한 것 같아 다음에 오면 호떡 메뉴도 먹어보기로 했다.

테이블세팅

 주문을 하니 테이블을 세팅해 주셨다. 기본 안주로는 팝콘이 있었고, 앞접시를 가져다주셨다.

 

 

생맥주

 먼저 생맥주부터 가져다주셨다. 일단 맥주잔부터 눈에 띄었는데, 마치 바이킹이 마시는 잔을 그대로 가져온 것 같았다. 큰 사이즈로 주문하면 왼쪽의 컵, 작은 사이즈로 주문하면 오른쪽 컵에 나온다.

맥주잔

 컵 크기가 얼만한지 보여드리기 위해 맥주잔을 잡은 사진도 올려본다. 양이 꽤 많다는 게 느껴지실 것 같다. 맥주부터 한 모금 마셔보니 시원하고 정말 맛있었다. 두근두근  IPA는 좀 더 가벼운 느낌이었고, 스타우트는 좀 더 묵직한 느낌이었는데, 둘 다 좋았다.

순살치킨

 드디어 주문한 순살치킨도 나왔다. 마치 오크통을 반으로 가른 듯한 모양의 그릇이 재밌었다. 치킨 양도 꽤 많아 보였고,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치킨

 소스는 두 가지 맛이 있었는데, 왼쪽에 노란 소스는 상큼한 맛이 나는 소스였고, 오른쪽은 매운 칠리소스였다.

지축호프집

 벽난로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니 사진이 잘 나와서 몇 장 찍어보았다. 일단 분위기부터가 맘에 들었던 호맥, 어디 판타지 세계에 있는 맥주집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치킨근접

 순살치킨의 상태도 역시 좋았다. 허브도 들어있고, 살짝 시즈닝 된 느낌의 치킨이었는데, 맛있었다. 가격은 13,500원이었는데, 가격치고 양도 꽤 많았다.

치킨먹기

 각각 소스에 찍어서 맛있게 먹는 모습, 맥주와 먹다 보니 술술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기분 좋게 주말 저녁을 마무리하는 느낌이라 좋았다.

 

 

총평 & 위치

 주말 저녁 치맥하기 좋았던 호맥, 분위기도 좋고, 맥주와 음식도 맛있어서 정말 맘에 들었던 곳이다. 다른 메뉴들도 맛보고 싶어서 벌써부터 다음에 또 방문하기로 남편과 정하기도 했다. 지축에서 맛있는 생맥주집을 찾는 분이 있다면 한번쯤 가보셔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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