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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간단하게 부타동(부타돈) 만들기~!

2021. 1. 7. by 세싹세싹

연말에 회사에서 돼지고기 한 박스를 주셔서

열심히 먹고 있는 요즘~!

우리 두 사람이 다 해결하기에 너무 많은 양이라

친정에 가져다 드리기도 했는데

아직도 많이 남아있었다. ㅎㅎ

등심 부위는 얼려두고 남은 고기들을 먹던 중

더 맛있게 먹을 방법을 찾다가 부타동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돼지고기 김치찌개도 끓여먹고 열심히 먹었는데

아직도 이만큼 남았다. ㅎㅎ

맛있는 고기라 그냥 얼리기도 아까움...

돼지고기만 준비되어있다면 나머지 재료들은

보통 집에 있는 것들로 만들 수 있다.

돼지고기 적당량, 양파 반 개, 간장 3스푼, 맛술 2스푼,

올리고당 2스푼, 다진 마늘, 파, 계란 노른자, 깨, 후추, 생강가루(생략 가능)

이걸로 재료 준비 끝~!

먼저 양파 반개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이렇게 얇고 길게 써는 게 제일 좋을 듯~!

양념장을 만들 차례~!

진간장 세 스푼을 넣어주고

올리고당은 두 스푼 넣는다.

맛술도 2스푼 넣어주고

후추는 적당량을 뿌려준다.

다진마늘은 반 스푼 정도

집에 생강가루가 있어서 조금 넣어봤다.

잡내 잡아주는 용도로 조금만 넣어준다.

없으면 안 넣어도 무방한 재료~!

이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를 볶아준다.

파 기름 냄새가 어느 정도 올라오면 고기를 굽기 시작~!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양파도 올려준다.

양파 올리고 준비해둔 양념장을 붓고

물도 1/4컵 정도 넣어준다.

물이 졸아들때까지 끓여주면서 돼지고기를 잘 익혀주면 끝~!

생각보다 넘 간단하다.

이제 플레이팅 할 시간 ㅎㅎ

밥 위에 돼지고기를 올리고 소스도 조금 부어주면 된다.

취향에 따라 계란 노른자와 깨도 뿌려주면 좋다.

예쁘게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계란 노른자가 터져버렸.....

쪽파를 올려도 색감이 살아나서 좋을 텐데

아쉽게도 없었다. ㅎㅎ

간단하지만 맛있게 먹었던 부타동~!

뭔가 색다른 돼지고기 요리를 먹고 싶을 때

한 번씩 해 먹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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