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기 세정제
오늘 리뷰할 제품은 치아교정기 세정제인 덴트픽스라는 제품이다. 치아교정을 끝낸 지 몇 년 되었지만, 유지 장치는 일주일에 한 번씩 사용 중이다. 교정을 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유지장치를 가끔 사용해줘야 치열을 잘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장치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래도 오래 쓰다 보면 칫솔로 닦아도 잘 안 닦이는 부분도 있고, 계속 사용하기 찝찝해지는데, 세정제를 사용하니 훨씬 깔끔한 느낌이었다. 덴트픽스는 독일 제품으로 이미 세정제로 유명한 제품인 것 같아 구매해 보았는데, 만족스러웠다. 거기다 세정컵도 따로 주니 더 좋았다.
덴트픽스 옆면에 붙어있는 사용설명서를 간단히 살펴보았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미온수를 세정컵에 붓고 치아교정기를 넣는다. 덴트픽스 알약 하나를 넣고 10~20분 정도 기다렸다. 세척해주면 끝이다.
같이 들어있던 세정컵이다. 틀니도 들어갈 수 있게끔 큰 사이드로 나왔다. 다른 통 필요없이 여기에 물 붓고 세척하면 되니 간편하고 좋았다.
덴트픽스 내용물을 확인해 보니 4정씩 들어있는 세트가 8개 들어있었다. 꽤 넉넉한 양이 들어있어 일주일에 한 번씩 사용한다고 해도 32주를 사용할 수 있는 양이었다.
알약 4개 중에 하나를 뜯어서 바로 사용해 보았다.
세정 컵은 이중으로 되어 있었는데, 손잡이 달려있는 투명한 케이스를 들어올리면, 세정제에 손이 닿지 않게 교정기를 빼낼 수 있었다. 물론 그냥 꺼내도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 좀 더 깔끔하게 사용하도록 세심하게 디자인되어 있어 마음에 들었다.
이제 세정력을 시험해 볼 차례, 물을 적당량 붓고, 교정기를 넣은 다음 알약 하나를 넣어보았다.
총평
기포가 뽀글뽀글 올라오는 모습, 산소방울의 세정작용으로 교정기 표면이 깨끗해지는 원리라고 한다. 나중에는 물 색이 파란색으로 바뀌었다. 10~20분이 지난 뒤에 확인해 보니, 변색되어 있던 부분이 밝아졌고, 훨씬 깔끔해진 느낌이라 만족스러웠다. 냄새도 상쾌한 느낌이라, 착용할 때 기분도 좋았다. 결론적으로 치아교정기 세정제 덴트픽스는 사용하기 간단하고 세정력도 괜찮아서 교정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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