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즈 커피
우리 동네에 있는 컴포즈 커피, 지나가다가 커피 한잔 마시고 싶어 져서 가보았다. 나는 늘 마시는 카페라떼를 마시고, 남편은 시즌 메뉴인 생초콜릿라떼가 있어서 주문해 보았다. 이번 여름 한정으로 나오는 메뉴라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여름이 가기 전 드셔보시기 바란다.
생초콜릿 라떼
생초콜릿라떼는 두 가지 버전이 있었는데, 하나는 민트 생초콜릿 라데, 하나는 벨지움 생초콜릿 라떼였다. 칼로리는 둘 다 500 이상 되는 고칼로리였는데, 생각보다 민트가 좀 더 높은 571Kcal이었다. 이거 한잔씩 마시면 밥은 안 먹어도 될 것 같았다.
옆에서 본 생초콜릿라떼의 비주얼, 초코가 흘러내리는 모습이 보기만 해도 달달해 보인다.
정말 생초콜릿이 있는지 뚜껑을 열어 보기로 했다. 위에서 보았을 때에는 카카오 가루가 뿌려져 있는 것 같았다.
뚜껑을 열어보니 생초콜릿이 위에 잔뜩 올라와 있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녹여서 우유와 함께 먹어도 맛있었다. 생초콜릿이 들어가 있어서 엄청 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덜 달았다. 가공해서 만든 초코맛이 아닌 진짜 생초콜릿이라 맛이 진하고 덜 단 느낌이다.
총평 & 위치
컴포즈 커피 생초콜릿라떼는 기운 없는 여름날 마시면 한방이 기운이 솟을 것 같은 맛이었다. 칼로리에 대한 부담이 있긴 하지만, 초콜릿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음료였다. 이번 여름이 다 가기 전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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