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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사는 즐거움

콜렉션비(COLLECTION.B)인테리어 소품샵 추천

2022. 9. 20. by 세싹세싹

콜렉션비

콜렉션비

 인테리어 소품과 가구들을 구경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쇼핑몰들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콜렉션비라는 곳이었다. 트렌디하고 예쁜 제품들이 많아 눈길이 갔던 곳인데, 직접 가서 구경해보고 싶어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게 되었다. 생각보다 쇼룸이 크고 잘 되어 있고, 구경하기 좋았던 곳이라 소개해 드리고 싶었다.

 

 

1층 공간

복도

 1층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주차하고 바로 건물로 들어왔다. 복도부터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맘에 들었다.

1층 조명과 탁상시계

1층에는 주로 가구와 데스크에서 사용하는 소품들이 많았는데, 조명과 탁상시계 종류가 눈에 띄었다. 아르센 야콥센이 디자인한 시계부터, 플라워 팟 단스탠드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다.

1층 가구

 1층 공간만 해도 꽤 넓었는데, 다양한 소파와 의자도 많이 있었다. 유명한 디자인의 제품들도 있었는데, 역시나 그런 제품들은 가격이 상당했다. 이곳 컬렉션 비는 보러 오는 사람들이 편하게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1층에는 직원이 상주해 있지 않고, 벨을 누르면 직원 분이 오셔서 안내해 주는 시스템이었다.

소파와 테이블

 노구치가 디자인한 유명한 탁자도 눈에 띄었다. 전에 눈여겨보았던 러그도 곳곳에 있어서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좋았다.

디자인 체어

쨍한 색감의 의자들, 포인트로 주기 좋은 제품들이 많이 있었다. 역시나 유명한 제품들이 많았다.

비트라 트레이

 비트라사의 트레이도 종류별로 있었다. 다양한 색상을 직접 눈으로 보고 비교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디자인 체어

이런 편집샵의 장점은 여러 회사의 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모든 가구들을 하나의 브랜드에서 사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이렇게 믹스 매치해 둔 것을 보고 인테리어 할 때 참고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틴틴 소품

 남편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땡땡을 발견했다. 원래 이름은 틴틴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땡땡의 모험으로 소개되었던 만화이다.

땡떙의 모험 소품

우리나라보다는 유럽에 더 잘 알려진 캐릭터인데, 남편은 어릴 때 보고 푹 빠졌었다고 한다. 그래서 기념으로 이 빨간색 자동차 모형을 하나 사 오기로 했다.

 

 

2층 공간

2층 테이블

2층으로 올라오니 더 다양한 소파와 의자 제품들이 있었다. 층마다 딱 정확히 섹션이 나뉘어 있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구분이 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스탠드 모음

요즘 조명에 관심이 많다 보니 여러 스탠드 제품들이 눈에 띄었다. 망원경 모양의 블랙 장 스탠드가 있었는데, 심플하면서도 포인트가 될 것 같아 맘에 들었다.

다양한 의자와 소파

 유명한 비트라사의 체어부터 LC2 체어까지 다양한 체어들도 더 구경할 수 있었다.

2층 창가

2층 창 쪽에 세팅되어 있는 의자와 테이블 구성도 좋았다. 서울 한 복판이지만 의외로 초록 초록한 풍경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지하공간

지하 공간

마지막으로 지하공간으로 내려왔다. 직원분들이 상주해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었다. 위에서 구경하고 맘에 드는 제품이 있으면 QR코드가 적힌 종이카드를 가져와 지하에 있는 카운터에서 결제하는 시스템이었다.

디터람스 턴테이블

디터 람스가 디자인했던 턴테이블도 몇 개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 더 예뻤다. 가격이 어마 무시하지만 그만큼 가치가 있는 제품들이었다.

러그

러그 종류들이 한 데 모여있었는데, 인터넷에서 보고 마음에 들었던 제품들도 있었다. 너무 잘 세팅되어 있어서 자세히 펼쳐보진 못했다.

벽시계

벽시계가 모여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마침 벽시계도 새로 살 예정이라 눈이 갔다. 남편과 내가 원하는 디자인이 달라 이곳에서 한참 토론했던 기억이 난다.

지하 공간

지하 공간도 꽤 넓었다. 한쪽엔 루이스 폴센의 조명들도 모여 있었고, 역시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다.

데스크 가구

 데스크 관련 가구들, 하이엔드 체어로 유명한 스틸케이스 제품에도 눈이 갔다. 앉으면 확실히 다르다고 하는데,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기도 했다. 

주방소품

 한쪽에는 테이블 웨어 제품들이 있었다. 다양한 그릇과 커트러리 제품들이 있었는데,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다양한 그릇들

 세트로 맞춰두면 좋을 것 같은 그릇들, 잘 세팅된 그릇들을 구경만 해도 재미가 있었다.

브런트 제품

 마지막으로 브런트라는 회사에서 만든 전자제품들, 그중에 무선 충전기가 마음에 들어서 하나 구입하기로 했다. 디자인이 깔끔하고 세련되어서 데스크 꾸미기에 좋을 것 같았다.

 

 

총평 & 위치

생각보다 매장 규모도 크고 이것저것 구경할 거리가 많아서 좋았던 콜렉션비, 무엇보다 보러 온 사람들에게 부담 주지 않고, 편하게 볼 수 있게 배려한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다. 그러면서도 필요할 때에는 직원 분이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마음에 들었다. 인테리어 소품이나 가구 구경하기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 직접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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