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치킨 크크크 치킨
크크크 치킨이라는 메뉴를 알게 된 건 BTS 정국이 덕분이다.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요즘 자주 라이브를 켜는 정국이, 라이브 하면서 맛있게 치킨 먹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 치킨이 바로 크크크 치킨이었다. 영상으로 봐도 바삭하고 맛있어 보이는 치킨이라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얼마 전 드디어 먹어보게 된 것이다. 당시 라이브 했을 때 60계 치킨이 배달의 민족 검색량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크크크 치킨 먹어보기
드디어 도착한 크크크 치킨, 일단 치킨 포장 박스가 귀여워졌다. 오랜만에 주문해 봤더니 이런 패키지로 바뀌었는지 몰랐는데, 올해 호랑이해를 맞이해 변경한 것 같았다. 크크크 치킨의 가격은 21,900원이고 순살의 경우 22,900원이었다.
인기 신메뉴 크크크 치킨, 이름을 참 잘 지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채팅 상 웃음 소리와 비슷한 재밌는 이름이기도 하지만, 크런치한 느낌의 치킨이라는 걸 인식시켜 주는 이름이다. 크럼블, 크런치, 크리스프의 약자라고 한다.
드디어 오픈한 치킨 박스, 한 눈에 봐도 양이 많아 보였고, 크런치하 느낌의 치킨이 맛있어 보였다.
치킨과 함께 소스 두 가지를 넣어 주었는데, 각각 크크크 소스와 콘마요 소스였다.
두 가지 소스 중 크크크 소스가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었다. 뭔가 상큼한 느낌의 소스였는데, 튀김이 두꺼워 자칫 느끼할 수 있는 크크크 치킨과 먹으니 조합이 딱이었다.
콘마요 소스는 달달한 느낌의 소스였는데, 이것도 소스 자체로는 참 맛있었다. 크크크 치킨과 먹어도 좋지만, 일반 후라이드와도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손에 쥐어 든 치킨 한 조각, 한 조각의 크기가 엄청 컸다. 한 입 먹어보니 정말 바삭해서 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두 가지 소스와도 함께 먹는 중, 크크크 소스가 나중엔 모자랐는데, 다음에는 하나 더 추가로 주문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치킨 먹을때 가장 인기 많은 부위인 닭다리, 바삭하고 정말 맛있었다. 튀김 자체에 살짝 달달한 맛이 있었는데, 너무 과하지 않아서 물리는 느낌이 없었다. 바삭한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마음에 들만한 치킨이었다.
총평
정국이의 소개로 먹게 된 크크크 치킨, 역시 먹잘알 정국이의 추천이라 실망시키지 않는 맛이었다. 오래간만에 신메뉴 중 마음에 드는 메뉴를 찾은 느낌이었다. 보통 시즈닝 치킨은 좀 눅눅한 느낌이 있어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이 크크크 치킨은 바삭함도 유지하고 시즈닝 치킨의 느낌도 있어 두 가지 다 잡은 느낌이이다. 그동안 먹었던 메뉴 말고, 맛있는 신메뉴 치킨을 원한다면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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