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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태리로제떡볶이&닭강정 추천 취향껏 골라먹기 좋은 곳!

2023. 3. 3. by 세싹세싹

태리로제떡볶이&닭강정 구파발점

태리로제떡볶이국물떡볶이

 태리로제떡볶이&닭강정이라는 곳에서 떡볶이와 닭강정을 주문해 보았다.  나는 떡볶이가 먹고 싶고, 남편은 치킨이 먹고 싶었는데, 두 가지 메뉴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곳이라서 맘에 들었다. 먹어보니 두 가지 메뉴 모두 맛도 좋아서 추천드리고 싶었던 곳, 특히 서로 먹고 싶은 음식이 다른 날 골라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추천드리고 싶다. 떡볶이 맛과 닭강정 맛도 다양해서 취향 껏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주문 메뉴

떡볶이와닭강정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국물떡볶이와 닭강정 세트였는데, 평소 오리지널 떡볶이를 좋아하는 편이라 이 메뉴를 고르게 되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원래 로제 떡볶이가 유명한 곳 같은데, 일반 떡볶이도 있어 맘에 들었다. 닭강정은 달콤한 맛과 매콤한 맛 중 고민하다가 매콤한 맛으로 주문했다.

떡볶이와닭강정

 상자를 오픈해 보았다. 세트 메뉴가 가격은 17,000원이었는데, 양도 가격에 비해 많아 보였다. 두 사람이 먹기에 모자르지 않게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었다. 이제부터 두 가지 메뉴 각각 자세하게 보여드리겠다.

 

 

국물떡볶이

떡볶이

 국물 떡볶이는 말 그대로 국물이 많이 들어있는 일반적인 떡볶이였다. 밀떡과 쌀떡 중에 선택할 수 있었는데, 밀떡으로 주문했다. 요즘 나오는 화려한 떡볶이 모양은 아니지만, 이런 오리지널 느낌의 떡볶이를 좋아한다. 사실 요즘 나오는 떡볶이는 진짜 떡볶이가 아닌 것 같다고 느끼는 사람 중 하나이다. 

치즈떡

 그래도 일반적인 떡볶이와 다르게 치즈떡도 들어있고, 소세지도 들어있고,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었다. 쫄깃하고 맛있었던 치즈떡부터 먹어보았다.

떡

 쫄깃한 느낌의 밀떡도 먹어 보았다. 옛날 학교 앞 떡볶이 느낌 그대로라 좋았다. 맛은 보통맛으로 주문했는데, 양념 맛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게 매운 정도였다. 

오뎅

 길다랗게 썰어서 나오는 오뎅도 양념이 잘 배어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일단 양념이 맛있으니, 들어있는 재료들도 모두 맛있는 느낌이었다.

소세지메추리알

 소세지와 메추리알까지 나름 화려한 구성을 자랑하는 떡볶이였다. 닭강정과 함께 먹으니 튀김의 느끼함도 잡아주고, 궁합이 딱 맞았다.

 

 

닭강정

닭강정

 이번에는 닭강정을 먹어볼 차례, 바삭하게 잘 튀겨진 닭강정도 역시 맛있었다. 중간중간 고추가 들어있어 살짝 매운 부분이 있었지만, 양념 자체는 그렇게 매운 편은 아니었다.

닭강정

 깨도 솔솔 뿌려져 있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닭의 살도 상태가 좋아 보였고, 튀김도 깨끗한 기름에 잘 튀겨진 느낌이었다.

치즈떡치즈떡

 닭강정에도 치즈떡이 들어있었는데, 닭강정 소스와도 잘 어울렸다. 쫀득한 식감도 제대로였다. 

고구마

 달달한 고구마도 들어있었는데, 먹어보니 고구마 맛탕 느낌이었다. 매콤한 소스에 버무려졌지만, 고구마 자체가 달달해서 달짝지근하게 맛있었다. 떡볶이도 닭강정도 모두 맛있게 잘 먹었다.

 

 

총평 & 위치

 닭강정과 떡볶이를 둘 다 먹고 싶어서 찾아가 발견한  태리로제떡볶이&닭강정, 평점도 좋고 맛있어 보여 주문했는데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주문할 때 맛의 선택지가 꽤 다양해서 취향껏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점도 맘에 들었고, 무엇보다 떡볶이와 닭강정 기본의 맛에 충실한 느낌이라 맘에 드는 곳이었다. 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베이직한 느낌의 메뉴였는데,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닭강정과 떡볶이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태리로제떡볶이&닭강정에서 주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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