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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하나로마트 삼송점 푸드코트 일일다반상 만찬 추천

2022. 9. 28. by 세싹세싹

하나로마트 푸드코트

일일다반상

 어느 주말, 장을 보러 하나로마트 삼송점에 방문하게 되었다. 남편과 나 그리고 동생 셋이서 방문했는데,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장보기 전에 밥을 먼저 먹기로 했다. 1층에 있는 푸드코트 일일다반상이라는 곳에 갔는데, 매장도 깔끔하고 맛도 괜찮아서 추천해드리고 싶었다.

 

 

일일다반상 둘러보기

메뉴

 푸트코트 내부로 들어가니 입구 쪽에 각 매장메뉴들이 적혀있었다. 매장이 많지 않아 두 군데 뿐이었는데, 코로나 이후 사정이 어려워졌는지 영업을 안 하는 부스가 많았다. 우리가 고른 곳은 여러 한식 메뉴가 있는 만찬이라는 곳이었다. 가격은 대체로 8,000원 정도였고, 콩나물 황태국밥이 5,900원 삼계탕이 12,000원이었다.

키오스크

 만찬 앞으로 가니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는 방식이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돼지국밥, 돌솥비빔밥, 제육볶음 이렇게 세 가지 메뉴를 주문하기로 했다.

내부둘러보기

 주문을 하고 푸드코트 내부를 살펴보니 인테리어를 새로 했는지 엄청 깔끔한 느낌이었다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의자와 조명까지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다.

내부

 이렇게 예쁜 푸드코트도 드문 것 같다. 그에 반해 이용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코로나 이후 손님들이 다시 찾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푸드코트 내부

 우리기 주문한 곳인 만찬이 잘 보이는 곳에 앉았다. 자리가 많다보니 원하는 자리를 골라 앉을 수 있었다.

일일다반상라탄 의자와 테이블

 다른 음식점들도 좀 들어오면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을까 싶다. 공간도 잘 준비되어 있는 만큼 맛있는 식당만 들어오면 좋을 것 같았다.

 

 

주문메뉴

돌솥비빔밥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먼저 내가 주문한 돌솥비빔밥, 보통 뭘 먹을지 고민이 될 때 주문하는 메뉴인데, 실패할 확률이 가장 낮기 때문에 선호하는 메뉴이다.

제육볶음

 동생이 주문한 제육볶음, 두부와 된장국도 함께 나왔다. 밑반찬을 먹어보니 콩나물과 김치 모두 맛있어서 메인메뉴도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돼지국밥

 남편이 주문한 돼지국밥, 부추가 가득 들어있는 돼지국밥도 먹음스러워 보였다. 돼지국밥에는 쌈장과 고추가 함께 나왔다.

비빔밥 근접사진비빔밥 한 스푼

 먼저 비빔밥부터 먹어보았다. 돌솥밥에 지글지글 끓는 소리가 식욕을 자극했다. 들어있는 야채들이 신선해서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았다.

제육볶음제육볶음 한 점

 제육볶음은 양이 조금 적은 느낌이라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이 좋았다. 적당하게 맵고 달달한 양념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였다.

돼지국밥

 남편이 맛있게 먹었던 돼지국밥, 제법 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국물 맛도 구수하고 시원했다. 국밥류를 좋아하는 남편의 취향을 저격한 메뉴였다.

 

 

총평 & 위치

 장 보기 전 배를 채우기 위해 들어간 푸드코트였는데, 기대했던 것 보다 맛있게 잘 먹고 왔다. 생각보다 한식 메뉴도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었고, 주문했던 메뉴들 모두 무난하게 맛있었다.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다 먹고 그릇을 반납하러 갈때 일부러 나와 받으러 오시기도 했다. 푸트 코트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 장사가 더 잘 되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하나로마트 삼송점에 가시는 분들 계시면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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