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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한강의 멋진 일몰을 볼 수 있는 카페 포러데이 팔당

2022. 10. 31. by 세싹세싹

포러데이 팔당

포러데이팔당별관

 오늘 소개할 곳은 한강의 멋진 일몰을 볼 수 있는 카페인 포러데이 팔당이라는 곳이다. 음료 외에 다른 메뉴들도 많이 있어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구조는 본관 건물과 별관, 그 앞에 펼쳐진 테라스로 나뉠 수 있는데, 공간이 생각보다 커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건물 구조와 인테리어도 독특하고, 앞에 보이는 한강 뷰가 좋아 기억에 남았던 곳이다. 커피 맛도 생각보다 좋아 추천해드리고 싶다.

 

 

포러데이 팔당 둘러보기

별관내부

 먼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장작이 앞에 쌓여있는 건물로 들어왔다. 안으로 들어오니 크리스마스트리도 있고, 겨울 느낌이 물씬나는 곳이었다. 직접 버섯을 재배하는 공간도 있어 신기했는데, 어디에도 주문받는 곳은 보이지 않았다. 알고 보니 이곳은 별관이라 주문받는 곳이 없었고, 다시 밖으로 나와 옆 건물로 건너가야 했다. 

본관

 바로 이 건물이 본관 건물이었다. 무작정 아무 건물이나 당당하게 들어가서 주문받을 곳을 찾고 있었다니, 이제라도 제대로 찾아와서 다행이다.

키오스크

 들어가니 키오스크가 있어서 이곳에서 주문을 할 수 있었다. 커피 외에 브런치 메뉴 같은 것도 있었고,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커피 종류였는데, 가격은 6,000원에서 7,000원 정도로 교외에 있는 카페라 아무래도 가격이 좀 나갔다.

1층

 들어온 김에 본관 건물을 좀 더 둘러 보았다. 1층 공간도 꽤 넓었고, 공간마다 테이블과 의자 스타일도 달라 골라 앉기 좋았다.

2층

 2층으로 올라오니 또 다른 느낌이었다. 창가에는 마치 휴양지에 온 것 같은 누워앉을 수 있는 소파가 있었다. 

2층 공간

 위로 올라오니 바깥에 있는 나무와 강의 모습이 잘 보여 전망이 좋은 것도 마음에 들었다.

옥상 테라스

 옥상 테라스도 있었는데, 이 공간도 마음에 들었다. 1층과  2층, 옥상까지 각각 특색있게 꾸며져 있는 것이 좋았다.

별관 연결

 옥상 테라스에는 별관과 연결된 통로가 있어 건너갈 수 있었는데, 별관 위쪽으로 가면 강의 모습을 좀 더 잘 볼 수 있었다. 이글루처럼 생긴 구조물이 있어 그 안에 들어가 있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았다.

 

 

주문메뉴

주문메뉴

 우리는 1층 본관 앞에 펼쳐진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기로 했다. 커다란 소나무 아래 앉아 강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커피와 루미큐브

 주문한 커피를 마시면서 같이 보드게임도 했는데, 어디 멀리 놀러 온 기분이라 좋았다. 오랜만에 루미큐브라는 보드게임을 했는데, 한창 자주했던 옛날 생각이 나기도 했다.

일몰

 이제 점점 해가 기울어지는 중, 일몰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앉아있을 수 있어서 좋았다. 

루미큐브

 게임도 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금방 시간이 흘렀다. 오랜만에 만난 언니와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야외공간

 이제 날이 어두워지면서 소나무 주변에 조명이 켜지기 시작했다. 이렇게 불이 켜지기 시작하니 어디 캠핑 나온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여행 분위기도 낼 수 있고,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총평 & 위치

포러데이팔당

 포러데이 팔당은 우연히 옆을 지나가다 가게 된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소나무가 주변에 있어 운치있는 느낌이었고, 바로 앞으로 한강이 펼쳐져 있어 뷰가 정말 좋았다. 거기다 커피 맛도 나쁘지 않아서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곳이었다. 드라이브 삼아 팔당 쪽으로 갈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포러데이 팔당에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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