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맥 플레이스
오늘 소개할 곳은 한강 변에 있는 뷰 맛집, 피맥 플레이스라는 곳이다. 서울을 벗어나 팔당댐으로 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곳인데, 드라이브 삼아서 가기에도 좋은 곳이다. 피맥 플레이스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피자와 맥주가 주메뉴인데, 세트 메뉴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 맛도 괜찮아서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곳이다.
피맥 플레이스 둘러보기
먼저 피맥 플레이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니, 가게 앞에 펼쳐진 파라솔과 캠핑 의자가 눈에 들어왔다. 내부 공간보다도 앞마당에 펼쳐진 공간이 더 넓은 곳으로 한강 뷰가 보이는 풍경을 제대로 활용한 곳이었다.
캠핑의자 외에 좀 더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야외용 테이블 공간도 있어 골라 앉을 수 있다. 우리는 뷰를 더 잘 보고 싶어서 가장 바깥에 있는 캠핑 의자에 앉기로 했다.
우리가 앉았던 자리에서 바라 본 한강 뷰, 탁 트여있어서 보기만 해도 좋았다. 낮 시간도 좋지만 석양이 지기 시작하는 저녁 무렵에 오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았다.
피맥 플레이스 곳곳에는 포토 스팟이 많아 사진 찍기에도 좋았다. 피맥 플레이스라고 적힌 로고 옆에 앉아 한강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이제 주문을 하기 위해 내부로 들어왔다. 내부 공간은 노란색으로 벽으로 칠해져 있어 밝고 화사한 느낌이었다. 중간에 야자수 나무도 있어 이국적인 느낌이 나기도 했다. 밖이든 안이든 공간 자체가 매력적인 곳이었다.
메뉴 주문하기
이제 메뉴를 주문할 차례, 크게 세트 메뉴와 피자메뉴, 사이드 메뉴와 음료로 나뉘어 있었다. 우리는 골고루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서 세트 메뉴를 주문하기로 했다. 그중에서도 옛날 통닭과 떡볶이가 나오는 B메뉴로 주문했다. 피자와 치킨, 떡볶이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다는 게 맘에 들었다.
주문을 키오스크를 통해 직접할 수 있었다. 미리 생각한 피자 B세트를 주문하고, 음료를 담으니 총가격은 48,300원이었다.
피자 B세트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피자세트가 나왔다. 페퍼로니 피자와 치즈피자로 이루어진 반반피자, 떡볶이와 치킨까지 더해지니 쟁반이 꽉 차는 느낌이었다.
떡볶이는 국물 많은 스타일이었는데, 피자 먹다가 느끼할 때 국물도 같이 먹어주면 맛있을 것 같았다. 내가 좋아하는 김말이도 들어있어서 맘에 들었다.
시장에서 파는 비주얼의 옛날 통닭이다. 살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바삭하게 잘 튀겨져서 맛있었다.
먼저 닭다리부터 하나 뜯고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했다. 피자와 치킨의 조합은 언제 먹어도 좋았다.
피자도 생각보다 맛있어서 맘에 들었다. 사실 뷰가 좋다 보니 뭘 먹어도 맛있었을 것 같지만 음식 맛 자체도 나쁘지 않았다. 양이 많아서 둘이 먹기엔 많았고, 여자 셋이 와서 먹기 딱 좋을 것 같은 양이었다.
총평 & 위치
오랜만에 친한 언니와 함께 간 피맥 플레이스, 음식 맛도 좋고 뷰도 좋아서 정말 맘에 들었던 곳이다. 특히 연인들이 함께 가면 좋을 것 같은 장소였는데, 드라이브 삼아서 다녀오기 좋고, 데이트 코스로 딱 좋은 곳이었다. 이번 주말에는 서울을 조금 벗어나 이런 곳에 방문하는 것은 어떠실지, 멋진 뷰를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피맥 플레이스에 다녀오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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