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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PNB 풍년제과 초코파이 종류별로 먹어봤다~!(feat.풍년콘붓세)

2021. 11. 15. by 세싹세싹

PNB 풍년제과

 얼마 전 부모님이 여행을 다녀오시면서 유명한 빵집인 PNB 풍년제과에서 빵을 사다 주셨다. 전주에서 시작해서 이제는 이곳저곳에 체인점이 많이 생긴 풍년제과, 전에는 오리지널 초코파이만 먹어보았는데, 이번에 다양한 종류의 초코파이, 콘 붓세도 사다주셔서 다양하게 맛보게 되었다. 역시 유명한 빵집답게 맛있었던 빵들, 달달한 빵 좋아하는 남편도 맘에 들어했다.

 

 

수제 초코파이

수제초코파이

 먼저 풍년제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수제 초코파이부터 먹어봤다. 이전에 먹어봐서 이미 아는 맛이지만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을 것 같았다.

풍년제과초코파이

 먼저 단면을 보기 좋게 반으로 잘라보았다. 

수제초코파이

 안을 들여다보니 견과류도 들어있고, 이 빵의 트레이드 마크인 딸기잼과 크림이 들어있다.

풍년제과딸기잼

 견과류가 있어 고소한 맛도 나면서 달달하고 맛있었던 초코파이, 사이에 들어있는 크림과 딸기잼도 참 맛있었다. 오랜만에 먹어도 변함없는 느낌이라 맘에 든다.

녹차 초코파이

녹차초코파이

 이번에는 처음 먹어보는 메뉴 녹차 초코파이를 먹어봤다. 초코파이와 다르게 약간의 녹색빛을 띠고 있어서 겉모양만 봐도 구분이 되었다.

녹차맛

 왠지 녹차가 들어있으니 덜 달고 건강한 느낌일 것 같은 녹차 초코파이, 그 맛이 기대가 되었다.

녹차 초코파이 단면

 반을 갈라보니 초코파이와 다르게 딸기잼이 들어있는대신 크림이 두툼하게 들어있었다. 견과류가 없는 것도 차이점이었다.

녹차 초코파이 속

 크림색도 녹색빛을 띠는 것이 녹차가 들어있는 느낌이었다.

녹차맛 초코파이

 먹어보니 확실히 오리지널 초코파이보다 덜 단 느낌이었다. 크림에서도 은은한 녹차맛이 느껴졌다. 오리지널보다는 좀 더 빵의 질감도 단단한 느낌이다. 

 

 

화이트 초코파이

화이트 초코파이

 이번에는 화이트 초코파이이다. 오리지널과 다른 점은 테두리에 일반 초콜릿이 아닌 화이트 초콜릿이 둘러있다는 점이다.

풍년제과 화이트 초코파이 단면

 반을 갈라보니 안에 구성물은 오리지널 초코파이와 비슷했다. 견과류, 딸기잼, 크림이 들이었는 구성이다. 맛도 일반 초코파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단지 화이트 초콜릿이 좀 덜 달다는 것, 그 맛을 더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맘에 드실 것 같다.

풍년콘붓세

풍년콘붓세

마지막으로 초코파이가 아닌 풍년제과의 또 다른 인기 메뉴 풍년콘 붓세를 먹어보았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소보로빵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된다.

풍년콘붓세단면

 이 빵도 역시 반을 갈라보았다. 생각보다 두툼한 느낌의 빵이었다.

풍년콘붓세 속

 아몬드, 건포도 같은 첨가물이 있어 씹는 맛도 있고, 고소한 느낌이라 더 맛있었다. 안에 살짝 잼이 들어있었는데, 이 부분이 일반적인 소보로 빵과 다른 점이었다. 좀 심심할 수 있는 빵맛에 단맛을 더해 좀 더 업그레이드된 느낌이었다.

 

 

총평

 오랜만에 먹어본 풍년제과는 여전히 맛있었다. 예전에 전주여행을 가서 사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이후로 성장해서 지금은 백화점에 매장이 들어서기도 하고, 온라인으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빵집이 되었다. 거기다 처음 먹었을 때와 비교해보면 맛은 그대로인 느낌이라 더 맘에 들었다. 1951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곳이라고 하는데 앞으로도 변하지 말고, 맛있는 수제 초코파이 계속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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