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소품샵
성수동에 놀러 간 날, 근처 예쁜 소품이나 그릇을 파는 가게들이 많다고 해서 이곳저곳 구경해보기로 했다. 그중에 제인마치 메종이라는 소품샵을 가보게 되었는데, 주로 예쁜 그릇을 판매하는 곳이었다. 마치 파리에 있는 작은 가게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던 곳, 아기자기한 소품과 그릇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던 곳이다.
제인마치 메종
들어가는 입구가 작은 정원처럼 꾸며져 있었는데, 마치 어느 가정집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나뭇가지 모양의 걸이에 수건과 옷이 걸려 있어서 더 그런 느낌이다.
제인 마치 메종의 시그니처로 보이는 파란색 빨간색 줄무늬가 그려져 있었던 제품들,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이었다.
내부 모습
안으로 들어와 보니 먼저 종이류의 소품들이 보였다. 파리라고 쓰여있는 노트, 엽서 모양의 메모지 등이 있었다.
안 쪽에 좀 더 넓은 공간으로 오니 그릇 종류들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매장이 아담한 편이라 금방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앞 쪽에 해피버스데이라고 적힌 접시가 있었는데, 컬러풀한 글씨가 새겨져 있어 귀여운 느낌이었다. 말 그대로 생일 케이크 담기 딱 좋은 느낌의 접시였다. 이 접시는 예약을 받아 원하는 이니셜도 넣을 수 있었는데, 선물로 주기 좋을 것 같았다.
한쪽에는 책도 판매하고 있었다. 라탄 재질의 소품과 나무 조각품도 눈에 띄었다.
빨간색 파란색 줄무늬가 그려진 접시와 컵이 있었는데, 산뜻하고 귀여운 느낌이었다. 프랑스 국기와 같은 색이라 프랑스가 연상되는 패턴이었다.
머그컵과 찻잔 등 같은 패턴의 그릇들이 종류별로 있었는데, 세트로 사다 놓으면 예쁠 것 같았다. 그릇 욕심 있는 사람이라면 사고 싶은 마음을 참기 어려웠을 것 같다.
새들이 모이통 주변에 모여있는 모양의 모빌도 있었는데, 모양도 귀엽고 나무로 만들어져 있어 따뜻한 느낌이었다.
상큼한 느낌이 나는 노란색 줄무늬 접시도 있었다. 그릇들이 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이었다.
와인잔과 커트러리 종류도 있었다. 샤넬이라고 적혀있는 접시와 컵도 있었는데, 진품(?)은 아니지만 예쁘고 세련된 느낌이었다.
좀 더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의 접시와 컵도 있었다. 블랙이라 좀 더 고급진 느낌이었다.
총평 & 위치
작지만 알차게 꾸며져 있었던 제인마치 메종, 마치 파리에 있는 작은 소품샵 느낌이라 여행 온 느낌도 낼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예쁜 그릇들이 많아서 맘에 들었던 곳인데, 집들이 선물용으로 사기 딱 좋은 제품들이 많았다. 이미 집에 있는 그릇들이 많아서 구경만 했지만, 세트로 놓고 싶은 그릇들이 많았다. 특히 파리 느낌 나는 소품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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