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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우리 동네 예쁜 카페_큐카페_원당 핫플레이스_주교동 카페

2019. 1. 21. by 세싹세싹

내가 살던 동네에 커피집이 생겼다!

결혼하고 난 지금은 우리 동네가 아니지만...

왜 내가 결혼하고 나서야 이런 카페가 생겼는가!


비록 이젠 남의 동네지만

동생이랑 만날 때 가게 되는 큐 카페!

원당(지금은 주교동이지만...)에 이런 핫한 카페가 생긴 것 만으로도

감개무량하다. 흑흑


큐카페


처음에 이 곳에 있던 집을 공사할때만 해도

이런 카페가 생길지 몰랐다. ㅎㅎ

화이트 톤으로 페인팅하고

창문이나 외관을 손 본 것만으로 완전 달라졌다.

오래된 동네 분위기도 배경으로 잘 어울린다.


큐카페


나름 루프탑으로 쓰면 괜찮을 옥상도 있다.

주말에는 차들이 제법 많아서 카페 앞 공간에 차를 대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주변에 골목이 많아서 차 댈 곳은 많다. ㅎㅎ


큐카페


안에 공간이 넓직해서 좋다.

창이 크고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구조도 맘에 들었다.


진동벨


동생과 커피를 시키고

큐카페 전용 진동벨이 울리기를 기다렸다. ㅎㅎ



커피


카페라떼와 플랫 화이트를 시켰다.

커피 맛이 진하고 괜찮았다.

카페만 예쁜 것이 아니고

커피 맛도 좋다!


큐카페


카페 한 쪽은 이런 목욕탕 타일?ㅎㅎ로 꾸며져 있었다.

의자나 테이블이 제각각인 것도 좋다.


긴의자


한 쪽 구석은 긴 의자가 있고 창 밖을 내다볼 수 있다.

창 밖 풍경은 동네 사우나도 보이고 아주 정겹다.


바테이블


오옷 빛 제대로 받으면 훨씬 분위기 있다.


의자


빈티지한 의자 느낌도 좋다.

레트로한 동네 그냥 오래된 동네 느낌에 어울린다고 할까?


큐카페


긴 테이블은 앉아서 공부하기에도 좋아 보였다.

 카운터 바로 앞이라 오래 앉아있기엔 눈치가 보일 수도 있지만 ㅎㅎ


큐카페


카페라떼


동생과 오랜만에 만나서 수다떨기 좋은 카페 ㅎㅎ

무엇보다 친정이랑 걸어서 10분도 안 걸리는 거리라 좋다.

더 자주 오고 싶은데 시간이 잘 안나는게 아쉬울 뿐 ㅠ


앞으로 번창해서 오래 오래 있었으면 좋겠다.

고향의 한 예쁜 카페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랄까

떠나간 한 지역주민의 애정어린 마음이다.

차타면 5분 걸리는 옆 동네 사는 건 안비밀 ㅎㅎㅎ


큐카페 방문시 알아두어야 할 것은 

문을 일찍 닫는다는 것이다.

오후 9시면 문을 닫는다!

아무래도 번화한 지역이 아니고

동네 카페이다 보니 일찍 닫는 것 같다.

방문하시는 분은 꼭 참고하시길!


차 타고 멀리서도 방문하는 분이 많은 것 같은데

더 소문나서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다.^^

주교동 큐카페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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