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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일산 카페 추천_밤가시 마을 아스트루드 브루어스(Astrud Brewers)_밤로수길 카페

2019. 4. 30. by 세싹세싹

오랜만에 밤가시마을 근처에 예쁜 카페를 찾아나섰다.

우리 레이더망에 걸린 곳은 바로 아스트루드 브루어스(Astrud  Brewers)

카페 이름이 어려워서 기억하기 힘들...

하지만 가본 결과~! 이름 기억해내서 또 가고싶은 곳이다. ㅎㅎ

 

밝은 분위기의 내부 인테리어가 맘에 들었다.

 테라스에 정원느낌의 분위기가 특히 좋았다.

 

메뉴는 다음과 같았다. 커피 외에 밀크쉐이크라던가 다른 도전해보고싶은 메뉴가 있었지만

결국 난 카페라떼를 시켰고(라떼덕후) 남편은 아인슈페너를 시켰다.

그리고 디저트로 초콜렛 케이크를 주문하고 자리를 잡았다.

메뉴를 시켰으니 본격적인 구경 ㅎㅎ

 

창가 쪽 자리

 

테라스를 정원처럼 꾸민 이 공간에 맘에 들었다.

 

나중에 이렇게 테라스 꾸밀 수 있었으면 좋겠다 ㅎㅎ

 

귀여운 쿠션들이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을 더해준다.

 

 

 

드디어 나온 메뉴~! 초콜렛 케익이 생각보다 커서 좋았다. ㅎㅎㅎㅎ

거기에 크루아상까지 같이 나온다. 

이날 저녁에 호텔 뷔페 간다고 조금 먹으려고 했는데 망...

 

메뉴에 대한 평을 하자만

커피맛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진짜진짜 맛있다! 정도는 아님.

아인슈페너는 크림을 많이 얹어주는 것이 좋았다.

우리 남편은 커피 쓰다고 크림이랑 다 섞어서 먹었다. ㅎㅎ

(원래 단 맛으로 커피 마시는 남자~ㅋㅋ)

디저트는 정말 맛있었다!

초콜렛 케이크는 너무 달지 않았고 케익 밑부분에 견과류가 들어있었다.

마치 브라우니와 케익의 장점을 섞은 듯 한 느낌이었다.

크루아상은 부드럽고 버터를 많이 넣은 느낌! 고소하고 맛있었다.

다른 케익 종류로는 티라미수와 당근케이크가 있었는데 둘 다 먹어보고 싶었다.

소량으로만 만들어서 없을때도 있다! 우리가 간 날도 티라미수는 이미 솔드아웃...

 

아스트루드 브루어스(자꾸 까먹는 카페이름 ㅎㅎ)

다음에도 재방문할 의사 있다!

정발산에는 예쁜 카페들이 많아서 골라다니는 재미가 있다.

부디 임대료 올라서 사장님들이 장사하기 힘들어지는 일이 없기를 ㅠ

카페 투어 다음에 계속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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