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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간단하게 만들어 본 제육볶음(돼지고기 주물럭)~! 이거 하나면 한 끼 해결~!

2020. 6. 18. by 세싹세싹

오랜만에 제육볶음이 먹고 싶어진 우리

돼지고기 앞다리 살을 사다가

제육볶음을 해먹었다.

고기만 있으면 비교적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제육볶음~!

먼저 양념장을 만들어 준다.

간장 두 스푼에 깨도 좀 넣어주고~

고추장 두 스푼, 고춧가루 한 스푼, 마늘 한 스푼을 넣어준다.

고이 모셔둔 매실액도 한 스푼~!

후추도 조금 뿌린 다음에

잘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준다.

그리고 여기에 옵션 하나 ㅎㅎ

엄마가 어느 식당집주인에게서 얻어 온

맛술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비밀스러운 소스도 한 스푼 ㅎ

양념장이 준비되었으면 양파와 고기를 준비해 준다.

양파 하나 넣으면 좋지만... 

하나 다시 까기 귀찮아서 냉장고 남아있던 양파 반 개만 넣었다. ㅎㅎ

앞다리살과 양파를 양푼에 넣어준다.

앞다리살은 600g을 사용했다.

이제 준비해 두었던 양념장을 넣어주기~!

골고루 양념이 배이도록 잘 섞어준다~!

빨간 양념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이대로 냉장고에서 한 30분 숙성시켜준다.

원래 양념이 잘 배이려면 하루 정도 넣어 두면 좋다고 하지만

미리미리 해놓는 스타일이 아니라....ㅎㅎㅎ

이제 고기를 굽기 시작해보자~!

굽다가 맛을 보니 단 맛이 덜해서 설탕도 좀 넣어줬다.

매실액만 한 스푼 넣었더니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다.

어느 정도 익어가고 있는 고기들~!

이때 청양고추도 넣어줬다~!

좀 더 칼칼한 맛을 원하는 분들은 넣고

매운 게 싫으신 분들은 안 넣으셔도 된다.^^

이제 거의 완성되어가는 제육볶음~!

보기 좋게 접시에 담으면 끝~!

빨간 빛깔의 제육볶음 완성~!

양념해 둔 것에서 일부만 볶아 먹고 남겨 두었다.

 다음 날까지 두 끼 해결 ㅎㅎ

간단하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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