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배달음식을 넘 자주 먹었더니
집에서 뭔가를 해 먹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만들어 보기로 한 참치 동그랑땡~!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반찬을
생각하다가 만들게 되었다.
먼저 참치 한 캔을 꺼낸다.
꼭 남극 펭귄 참치일 필요는 없다.
참치는 기름기를 좀 제거하고
볼에 담아 놓는다.
양파도 작은 거 하나를 꺼내서 썰어준다.
반죽에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작게~
냉동실에 있던 파도 좀 꺼내봤다.
그나마 없는 색을 더하기 위해
초록색 부분을 위주로 준비했다. ㅎㅎ
냉동실에 있던 거라 얼음이 ㅋㅋ
어쨌든 파도 최대한 작게 다져준다.
이제 참치 넣어놨던 곳에 담아두고~
집에 있던 부침가루를 꺼낸다.
부침가루는 역시 갓뚜기 ㅋㅋ
부침가루가 없다면 밀가루를 써도 상관없다.
부침가루를 넣고 물도 좀 넣어서 농도를 잘 맞춰준다.
그리고 간을 위해 소금도 좀 넣어주고~
계란도 하나 넣어준다.
후추도 조금 톡톡톡~
이제 잘 섞어주면 반죽 끝이다.
어느 정도 찰기가 있어
모양이 잘 유지될 정도로 반죽을 해주면 된다.
내가 한 반죽은 이 정도 느낌~!
잘 반죽된 동그랑땡을 프라이팬에 부치기 시작~!
최대한 약한 불에 천천히 조리했다.
짠 완성된 동그랑땡~!
케첩 발라 먹어도 맛있고 간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다. ㅎㅎ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청양고추를 넣어도 좋을 것 같다.
이번엔 그냥 집에 있는 야채들만 넣어서
양파랑 파만 넣었지만
기호에 따라 다른 야채를 넣으셔도 좋다.
어릴 적 추억이 생각나게 하는 동그랑땡~!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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