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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

강진여행지 추천 가우도 출렁다리! 바다 풍경 좋은 곳

2023. 3. 16. by 세싹세싹

가우도 출렁다리

가우도가는길

 강진여행지에서 빠지지 않는 곳 중에 하나가 바로 가우도와 출렁다리가 아닐까 싶다. 이미 잘 알려진 곳이라 사진에서도 몇 번 본 적이 있었는데, 여기까지 왔으니 한번 가보기로 했다. 직접 가보니 섬 주변으로 펼쳐진 바다풍경이 멋져서 추천드리고 싶었다. 출렁다리도 있고, 모노레일과 짚트랙까지 작은 섬이지만 여러가지 즐길거리도 많았던 가우도였다.

 

 

청자다리

바다풍경

 먼저 가우도에 도착하니 주변으로 펼쳐진 바다와 섬 풍경이 멋져서 여기저기 둘러보게 되었다. 역시 남해라 그런지 섬도 많고, 동해나 서해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가우도포토존

 가우도 들어가는 길목에 포토존이 있었다. 가우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올 것 같았다.

청자다리

 가우도로 들어가는 길은 길게 뻗은 청자다리로 연결되어 있었다. 데크로 잘 만들어진 길이라 걷기 좋았고, 주변 바다 풍경을 보며 여유있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다.

선착장

 가우도 쪽에 도착하니 작은 보트 선착장이 보였다. 보트를 타고 섬 주변을 투어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일이라 한적해서 운영을 안 하나 싶었는데, 보트도 운영을 하고 있었다.

가우도

 다리를 건너 드디어 가우도에 도착했다. 꽤 경사가 있는 가우도, 섬 정상에는 짚트랙이 있었는데, 가우도에서 육지까지 쭉 연결되어 있었다. 섬을 가장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었다.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타보셔도 좋을 것 같다. 모노레일도 있어서 타고 올라가면 금방 정상에 갈 수 있었다.

 

 

출렁다리

가우도지도

 우리의 목적은 출렁다리였기에, 옆 뒤편에 있는 출렁다리 쪽으로 걸어보기로 했다. 400m 정도만 걸으면 되는 거리라 그렇게 멀지 않았다.

출렁다리가는길

 출렁다리로 가는 길에 한 컷 찍어보았다. 섬 주변에 나무가 많이 심겨있어서 마치 산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산과 바다 두 가지 풍경을 즐길 수 있었다.

출렁다리안내

 가우도 출렁다리 통행 안내문이 있어서 읽어 보았다. 21년 6월에 지어졌으니 만들어진지 얼마 안 된 다리였다. 기상악화 시에는 통행이 어려울 수 있으니 방문시 참고하시길 바란다. 

출렁다리가는길

 저 멀리 출렁다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데크 길과 연결되어 있으니 다리가 더 길어보이는 것 같았다.

출렁다리

 드디어 도착한 출렁다리, 평일 조금 늦은 오후에 갔더니 사람이 없었다. 덕분에 이 긴 다리를 우리 부부가 독차지한 느낌이라 좋았다. 다리 위에서 사진도 맘껏 찍을 수 있었다.

출렁다리와바다

 출렁다리 옆으로 보이는 바다풍경도 역시 멋졌다. 이 날 날씨가 좋아서인지 파도도 잔잔하고, 섬들과 어우려져 있으니 마치 호수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바닥

 출렁다리 바닥을 보니 구멍 사이로 바다가 보였다. 남편은 무서워서 잘 쳐다보지 못했지만, 남편대신 열심히 사진을 찍어보았다.

청자다리가는길

 이제 출렁다리를 지나 다시 청자다리로 돌아갈 시간, 멀리서 본 청자다리의 모습도 참 예뻤다. 강진이 워낙 청자로 유명한 곳이다보니 다리 이름도 청자다리라고 지은 것 같다.

짚트랙

 돌아가는 길에 짚트랙을 타고 섬을 빠져나가는 사람을 보았다. 짚라인을 타고 쌩쌩 지나가는 모습을 보니 스릴있고 재밌을 것 같았다. 여름에는 타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다풍경

 마지막으로 강진 바다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어느 새 여행도 마무리가 되어가는 시점이라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총평

청자다리

 가우도 주변 바다 풍경도 감상하고, 출렁다리도 보고 바람 쐬러 다녀오기 좋은 곳이었다. 주말이 되면 찾는 사람이 많을 것 같은데, 평일에 가서 한적하게 가우도를 구경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데크 길도 잘 조성되어 있고, 모노레일, 짚트랙등 즐길거리도 있으니 강진에 방문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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