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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경아네 곱창 배달 후기 부추야채곱창 추천

2021. 9. 10. by 세싹세싹

경아네곱창

 곱창이 먹고 싶어진 어느 저녁, 동네에 맛있는 곱창이 있는지 배달의 민족에서 검색을 해보기 시작했다. 그때 우리 부부의 눈에 들어온 경아네 곱창, 일단 별점이 4.9로 높은 편이라서 맛있는 곱창집일 것 같았다. 배달시킬 곳을 빠르게 정하고, 무슨 메뉴를 먹을지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주문하기

배달의민족-화면

 일단 처음이라 잘 모를 때에는 역시 베스트 메뉴가 안전한 것 같아 베스트 메뉴로 주문했다. 제일 위에 떠 있었던 부추야채곱장이 인기 메뉴인 것 같았다. 가격은 23,900원이었다.

맛선택추가메뉴

 메뉴를 선택하고 맛, 사이드, 추가메뉴 등등을 결정했다. 맛은 보통맛, 사이드는 미니곤약국수, 추가 메뉴로 계란찜을 넣었다. 계란찜을 추가하니 3,000원이 더 해지고, 배달비까지 하니 거의 3만 원 정도 되는 가격이었다.

야채부추곱창 세트 먹어보기

 얼마 지나지 않아서 메뉴가 도착했다.

 예쁜 손글씨 쪽지도 넣어주셨다.

 메뉴들을 하나씩 소개해 보겠다. 일단 곤약미니국수, 미니 사이즈라고 해서 크기가 작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이 들어 있어서 좋았다. 

배달된-곱창

 부추 야채 곱창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부추가 많이 올라가 있었던 곱창이다.

계란찜계란찜-한입

 추가로 주문했던 계란찜, 포슬포슬하고 맛이 괜찮았다.

 곱창과 계란찜의 조화는 언제 먹어도 최고인 것 같다. 

 쌈채소와 쌈장도 있었다. 곱창을 찍어먹을 수 있는 마요네즈도 듬뿍 담아주셔서 맘에 들었다. 

면발

 미니 곤약 국수는 국물이 시원하고 맛도 좋았다. 곤약 특유의 식감이 잘 살아있는 면발이었다. 특히 매운맛으로 주문하는 경우에는 이 곤약 국수가 매운맛을 잘 중화시켜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격적으로 곱창을 먹기 시작했다. 양도 많고, 양념 맛도 입에 딱 맞았다.

 마요네즈에도 듬뿍 찍어서 먹어봤다.

쌈싸는중

 쌈도 빠질 수 없지, 마요네즈와 함께 들어있는 쌈장을 넣어서 같이 먹어줬다. 쌈장 색이 진해서 매울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는 맵지 않았다.

총평

 곱창 안에는 당면도 들어있었는데, 이 당면이 참 맛있었다. 양념이랑 조화가 잘 되고 면발도 정말 쫄깃한 느낌이었다. 이번에 처음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정말 만족스럽게 잘 먹었다. 메인 메뉴나 사이드 메뉴나 뭐 하나 빠지는 거 없이 다 맛있게 잘 먹었다. 보통 메인 메뉴가 맛있으면 사이드가 살짝 아쉬운 경우도 있는데, 경아네 곱창은 그런 부분 없이, 모든 메뉴가 맛있었다. 화정에서 맛있는 곱창집을 찾으신다면 경아네 곱창 드셔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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