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어머님 아버님 모시고 다녀온 고모네 콩탕
남양주시 한적한 곳에 위치한 식당이다.
검색하다가 평이 좋아서 가게 된 곳인데
생각보다 더 유명한 곳이었던 것 같다.
2층 건물의 고모네 콩탕
오래된 맛집 느낌의 아우라가 풍겨온다.
정말 옛날 고모집 같은 느낌의 식당~!
마당 안 쪽으로 들어오니 이런 항아리들도 눈에 들어왔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맛집답게 종류가 많지 않았다.
일단 제일 기본인 것 처럼 보이는
황태 두부 전골을 먹어보기로 했다.
일요일 낮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정말 맛집 맞는 듯~! ㅎㅎ
주문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메뉴가 나왔다.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
이어서 반찬들도 세팅되었다.
가짓수가 많진 않았지만 반찬들도 맛있었고,
같이 나온 콩탕도 고소하고 맛있었다.
보글보글 끓이는 중~!
조금씩 덜어서 먼저 두부부터 먹어봤다.
고소하고 맛있었던 두부~!
황태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국물은 시원하고~담백한 느낌~!
주변을 둘러보니 어르신들이 많이 계셨는데
어르신 분들이 왜 찾으시는지 알 것 같은 맛이다~!
밥을 먹고 나와서는 데크에 앉아 커피도 한잔 마셨다.
마당도 있고 잠시 쉬었다 가기 좋았던 고모네 콩탕~!
간이 심심한 느낌이라 자극적인 걸 좋아하는 분이라면
싱거울지도 모르겠다.
어르신들은 좋아하실만한 곳이고
내 입맛에도 딱 좋았다. ㅎㅎ
재방문할 의사 있는 곳~!
다음에 오면 두부전골말고 황태 콩나물 찜도 먹어보고 싶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