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날씨의 더웠던 어느 날,
냉면이 먹고 싶어 주변에 맛있는 집이 있는지 찾아서 가보기로 했다.
그러다가 발견한 화정 함흥냉면~!
처음에 다른 곳이랑 착각해서 잘못 된 길로 갔다가
다시 지도 보고 찾아서 돌아왔다. ㅎㅎ
더운 날씨지만 그래도 맛있는 냉면을 먹고 싶어 찾아간 곳~!
밥 먹으러 갔을 당시에 외부사진을 못 찍어서
얼마 전에 지나가면서 찍은 사진이다~! ㅎㅎ
우리가 방문한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꽤 많았다.
특히 중년 여성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맛집일 거라는 느낌이 팍팍 왔다. ㅎㅎ
사람이 많아서 내부 사진은 못 찍고
메뉴판만 찍어봤다.
안에 좌석은 앉아서 먹는 좌식 테이블 자리와
의자에 앉아서 먹는 자리로 구분되어 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나는 비빔냉면을
남편은 갈비탕을 시켰다~!
비빔냉면은 만원, 갈비탕은 11,000원으로 가격이 착하진 않다.
주문하자 먼저 세팅해 주는 반찬들
무생채무침이 맛있었다~!
다른 반찬들도 맛이 괜찮았음~
육수가 담긴 주전자도 따로 주셔서
양껏 마셨다. ㅎㅎ
드디어 나온 비빔냉면~!
일하시는 분들이 가져오실 때
면을 잘라먹을지 물어보신다.
자른다고 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촵촵 잘라주심 ㅎㅎ
계란 하나도 통째로 들어있고 ㅎㅎ
양념도 진하고 맛있어 보이는 냉면
면발도 굉장히 얇은 면발이다~
한 젓가락씩 먹어보기 ㅎㅎ
역시 메뉴 두 개 시켜서 나눠먹는 게 최고~
남편이 시킨 갈비탕도 나왔다.
맛있어 보이는 갈빗살~!
국물부터 먹어봤는데 깔끔하고 맛이 괜찮았다.
이제 한 입씩 맛보았으니 본격적인 식사를 ㅎㅎ
새콤달콤한 양념 맛이
입맛을 돋구었다.
얇은 면발이라 양념도 더 잘 밴 느낌이다.
계란도 하나 들어있고
고기도 하나 큼직한 게 들어있어서 좋았다~!ㅎㅎ
가격대가 좀 있었지만
맛도 괜찮고 만족스럽게 먹었다.
비빔냉면 양념장도 내 스타일~!
남편이 먹은 갈비탕도 꽤 맛있었다~!
그동안 왜 한 번도 안 와봤나 싶다.
이번 여름 무지 덥다고 하는데
아주 더운 여름날, 냉면 먹으러
또 방문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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