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공차 신메뉴 납작복숭아 블루밍 크러쉬 추천

2022. 4. 28. by 세싹세싹

공차 신메뉴

공차 신메뉴

 얼마 전에 공차에 신메뉴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납작 복숭아를 넣은 음료가 나왔는데 각각 납작 복숭아 블루밍 크러쉬, 납작 복숭아 타르트 크러쉬, 납작 복숭아 쥬얼리 밀크티 이렇게 세 가지였다. 한번 마셔보고 싶어서 찾은 동네 공차, 매장 유리벽에도 신메뉴 포스터가 붙어있었다.

 

 

납작복숭아 블루밍 크러쉬

스탬프 적립 안내

 매장 안으로 들어와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했다. 키오스크가 입구에도 있고, 카운터 쪽에도 있어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가까이 붙어있는 것보다 키오스크 두 대가 멀리 떨어져 있는 게 줄을 서도 덜 복잡할 것 같았다. 신메뉴를 마시면 멤버십 스탬프를 3배 적립해 준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키오스크 주문

 납작복숭아 신메뉴의 가격은 5,100원~5,500원 사이였다. 이 세 가지 중에 내가 주문한 것은 납작복숭아 블루밍 크러쉬인데 신메뉴 중 이 음료의 평이 가장 좋아서 선택한 것이다. 나머지 두 음료에 대해서 먼저 설명해 드리면 쥬얼리 밀크티는 납작 복숭아에 자스민 그린티와 얼그레이 티를 더한 메뉴이고, 타르트 크러쉬는 치즈 폼과 솔티드 통밀쿠키를 토핑 한 메뉴이다.  

 

 

공차 내부

 기다리는 김에 공차 내부 모습도 찍어봤다. 내가 다녀온 곳은 공차 화정점, 꽤 오랫동안 이 곳에서 영업하고 있는 매장이다.

공차 내부

 마침 사람이 없어서 이곳저곳 찍어봤다. 조금 기다리니 음료가 나와서 들고 밖으로 향했다. 

납작복숭아 블루밍 크러쉬

 납작복숭아 블루밍 크러쉬는 슬러시 형태로 된 음료이다. 여름에 어울릴 만한 음료, 밑에 납작 복숭아 젤리가 들어있는 것이 보인다.

공차 메뉴

 한 입 마셔보니, 복숭아 향이 나는 달달하고 상큼한 맛이었다. 너무 달지 않아서 좋았고, 얼음 알갱이도 일정하게 잘 갈려있어서 마시기 좋았다. 금방 물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끝까지 슬러시 형태를 유지하는 것도 맘에 들었다. 물론 날씨에 따라 유지되는 정도는 좀 다를 수도 있다.

공차 납작복숭아

 밑에 있는 알갱이는 복숭아 맛이 나는 젤리였는데, 맛이 괜찮았다. 생각보다 덩어리가 커보였는데, 빨대로 마시기에 크게 무리가 없었다. 단단하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의 젤리라서 가능했던 것 같다.

 

 

총평

시원하고 상큼한 느낌의 음료를 좋아하신다면 맘에 드실만한 납작복숭아 블루밍 크러쉬, 거기다 젤리도 들어있어 씹는 맛도 좋았다. 찾아보니 상큼한 맛을 더하기 위해 요구르트까지 들어있다고 하니, 더 맛있었던 것 같다. 특히 여름에 먹으면 딱일 음료라 날이 더워지면 또 생각날 것 같은 메뉴이다. 5월 1일까지는 스탬프도 3배 준다고 하니 평소에 공차를 자주 가는 분들이라면 그전에 한번 마셔보시길 추천드린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