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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남편이 만들어준 고등어 김치찜~!

2020. 6. 29. by 세싹세싹

오늘은 내가 직접 만든 요리 아니고

남편이 만들어준 요리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한다~!

감자탕에 이은 남편의 두 번째 요리 레시피~!

이번 메뉴는 고등어 김치찜이다.

얼마 전 친정엄마가 주신 신김치가 있어서

그걸 활용한 요리를 해본 것~!

그럼 이제부터 남편이 직접 알려준 레시피를 공개한다. ㅋㅋ

먼저 고등어 비린내를 잡기 위해

쌀뜨물에 월계수 잎을 넣고 고등어 잠시 담가둔다.

고등어가 쌀뜨물로 목욕하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준다.

고춧가루와 맛술, 연두도 넣어주고 ㅋㅋ

다진 마늘도 듬뿍 넣어준다~! 

후추도 후추후추 조금 뿌려준다.

김치 자체가 새콤 짭짤하니 간장 없이

매콤, 단맛으로만 만든 양념장이다.

양념장이 준비되었다면 본격적으로 조리 시작이다.

먼저 프라이팬에 양파를 깔아준다.

그리고 엄마가 주신 김치를 깔아주고~

그 위에 목욕시켜둔 고등어를 올려준다~!

고등어 위에 후추도 더 뿌려주고

파도 올려준다.

그다음에 준비해 두었던 양념장을 골고루 올려준다.

이제 중불로 자글자글 끓여주다가

약불로 조려주면 끝~!

중간에 국물을 조금씩 끼얹어 주어

양념이 잘 배게 해준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고등어 김치찜~!

집에 와서 혼자 밥 먹는 나를 위해

남편이 직접 만들어준 거라 더 맛있었다.

고등어 살 한 점 잘 발라서

밥 위에 얹어 먹으면 꿀맛~^^

신김치도 고등어와 잘 어울려서 맛이 좋았다.

무엇보다 이런 거 만들 때 양념이 진짜 중요한데

새콤 매콤한 맛 살려서 진짜 잘 만들었다~!

역시 요리 잘하는 우리 남편~^^

남편 덕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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