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먼 길 떠나 다녀온 강남
정~말 오랜만에 코엑스에 다녀왔다.
진짜 몇 년 만인지 ㅎㅎ
대학생 때는 코엑스에서 약속도 잡고 사람들도 만나고 그랬었는데...
코엑스몰이 스타필드로 바뀐지도 모르고 있었다. ㅎㅎ
오랜만에 와서 구경하다가 배고파진 우리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니뽕내뽕을 발견했다.
CJ 푸드코트가 있는 곳 근처에 있었던 니뽕내뽕~!
이미 일산 웨스턴 돔에 있는 니뽕내뽕은 다녀온 적 있는데
거기 맛이 괜찮아서 여기도 괜찮을 것 같았다.
니뽕내뽕은 기본적으로 짬뽕, 파스타를 파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짬뽕의 뽕을 따서 니뽕내뽕이 된 듯 ㅎ
베이스가 짬뽕이라서 그런지 파스타 종류들도 국물이 많은 편이다.
소스가 모자랄 일은 없는 곳이다.
오랜만에 왔더니 니뽕내뽕 메뉴가 다양해졌다.
예전에 차뽕, 크뽕을 많이 먹었었는데 뽕골레 같은 메뉴도 생기고
리조또 종류들이 많이 생겼다.
세트 메뉴도 있고 피자도 있지만 일단 오늘은 면 종류만 시켰다.
가장 기본인 차뽕, 크뽕으로~! ㅎㅎ
매장 내부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사람이 정말 많아서
그럴 수 없었다. ㅎㅎㅎ
자리에 앉으니 눈에 들어온 단무지~!
단무지에 깨 같은 게 묻어있어서
처음엔 누가 먹다 남긴 건 줄 알았다. ㅎ
알고 봤더니 여기 만의 시그니처 단무지였던 것~! ㅋ
오래 지나지 않아서 나온 차뽕~!
빨간 국물에 면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여전히 양도 많이 주고 ㅎㅎ
싸우지 말라고 메추리알도 두 개 들어있다.
너무 굵지 않은 면발이라 좋다.
양념이 잘 스며든 느낌 ㅎㅎ
다음은 크뽕이다~!
날치알도 살짝 올려주고~
빵 조각도 올려준다.
역시나 일반 파스타보다 국물이 많은 크뽕
그나저나 빵조각 꽂혀있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ㅋㅋ
누가 파스타에 표창 날린 듯 ㅎㅎ
파스타 면발도 가까이서~! ^^
역시 크뽕 소스도 맛있었고, 만족스럽게 먹고 왔다.
오랜만에 니뽕내뽕 왔는데 맛있게 잘 먹었다.
처음 먹었던 남편도 만족 만족~!
간단하고 부담 없기 한 끼 식사하기 좋은 곳이다.
코엑스가면 비싸서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
싶으신 분들에게도 추천해 드리고 싶다.
다른 지역보단 비싸지만 그래도 강남 물가 치고 괜찮은 곳이다. ㅎㅎ
댓글